펄어비스 차기작은 FPS? 카운터 스트라이크 개발자 민 리 영입

산업 / 정동진 / 2018-04-04 11:27:56
▲ Minh Le <사진=펄어비스 제공>

[토요경제=정동진 기자] 펄어비스가 카운터 스트라이크 개발자 민 리(Minh Le)를 영입,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카운터 스트라이크는 21세기 최고의 FPS(First Person Shooter, 1인칭 슈팅 게임)라 평가받으며, 이후 출시된 FPS에 영향을 끼칠 정도로 전 세계 게임업계의 획을 그은 작품이다.

민 리는 1998년에 출시된 밸브의 하프라이프의 사용자 모드를 활용해 카운터 스트라이크 베타 버전 개발, 밸브 소프트웨어는 민 리를 영입해 카운터 스트라이크를 별도의 PC 패키지 게임으로 발매했다.

이후 성과를 인정받은 민 리는 해외 게임 매체인 IGN이 발표한 '세계 100대 게임 개발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펄어비스는 MMORPG 검은사막(PC)과 검은사막 모바일(모바일)을 서비스 중이며, FPS로 장르 다변화와 함께 차별화를 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반적으로 FPS는 게임엔진 자체 기술력을 보유한 개발회사의 경쟁력으로 통하기 때문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차기작이 배틀그라운드나 포트나이트의 사례처럼 PC와 스마트 폰, 엑스박스원에서 크로스 플레이(다른 플랫폼 사용자들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능)까지 지원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민 리 이후에도 실력을 갖춘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영입, 개발력을 더욱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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