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식 신임 금감원장 2일 취임

산업1 / 정종진 / 2018-04-01 14:54:01
▲ 김기식 신임 금융감독원장.<사진=연합뉴스>

[토요경제=정종진 기자] 김기식 신임 금융감독원장<사진>이 2일 취임식을 갖고 임기를 시작한다.

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김 원장은 금감원 간부들로부터 주말 내내 금융감독 현안 보고를 받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19대 국회 정무위원회 야당 간사로서, 현직 더미래연구소장으로서 주요 이슈를 파악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금융감독 현안은 좀 더 살펴볼 여지가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틀에 걸쳐 금융감독 주요 이슈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고 말했다.

금감원 현안보고는 부원장보 9명이 국실장 배석하에 40~50분씩 관련 업권의 주요 이슈를 설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김 원장은 국회 정무위에서 '저격수'나 '저승사자'로 명성을 날렸지만 금감원장 내정 이후에는 대외 접촉면을 최소화하면서 '로키(low-key)' 모드를 유지하고 있다.

김 원장은 30일 내정 발표 직후 금감원을 통해 공지한 문자를 통해 "아직 취임 소감을 밝힐 입장이 아니다"며 "취임 후 업무보고를 받고 적절한 시기에 언론과 이야기할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입장은 전임 최흥식 금감원장이 채용 비리 문제에 연루돼 낙마한 지 얼마되지 않은데다 각종 현안이 여전히 휘발성이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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