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최대 승부처 '수도권' 표심잡기 나서

산업 / 김경제 / 2012-04-09 11:08:24

[온라인팀]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 4·11 총선을 이틀 앞둔 9일 총선의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의 초접전 지역을 돌며 막판 표심잡기에 나선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30분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서 진행되는 합동유세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영등포을 지역구는 내리 3선을 한 권영세 새누리당 후보와 MBC 앵커 출신인 신경민 후보의 1대1 대결이 벌어지고 있는 곳이다.

선거 초반에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권 후보가 신 후보를 줄곧 앞섰지만, 최근에는 신 후보가 권 후보를 맹렬히 추격하는 모양새다.

이 지역은 특히 서울 전체 48개 지역구 중 1, 2위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5% 포인트 미만인 초접전 지역으로 분류된다.

이후 박 위원장은 오차 범위내에서 초박빙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강서·양천 지역구를 돌며 표심 공략에 나선다.

양천갑 지역구의 경우 14대 총선 이후 새누리당이 계속해서 차지한 지역이다. 다만 이번 총선에서는 초박빙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민주통합당 차영 후보가 새누리당 길정우 후보를 근소하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 위원장은 서울 초접전 지역에서의 유세가 끝나면 경기도 김포시·군포시·과천시, 인천 서구·남동구 등을 돌며 막판 화력을 쏟아부을 예정이다.

해당 지역구들 역시 예측불허의 초접전 지역으로 분류된 곳들이다. 박 위원장이 이날 수도권 지역 유세를 통해 보수층을 결집하고 부동층을 공략할 수 있을지 정치권의 관심이 모아진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2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3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제과업계가 ‘가격저항의 덫’에 갇혔다. 원재료와 물류비가 뛰어도 가격을 올리면 생활물가 부담이라는 비판을 받고, 가격을 그대로 두고 중량을 줄이면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꼼수인상)’ 논란에 휩싸인다. 가격과 중량을 모두 유지하면 결국 회사가 비용을 떠안아 수익성이 악화한다. 해태제과·크라운제과·오리온 국내사업의 상반기 수익성은 이 딜레마

    4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 논의가 주관사 경쟁 단계로 구체화됐다. AI 데이터센터용 eSSD 시장의 성장 기대가 몸값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실제 기업가치는 솔리다임 단독 실적과 수익성이 얼마나 확인되느냐에 달려 있다.27일 로이터와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등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최근 미국 투자은행들과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5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대통령이 멕시코 국빈방문에서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재개를 공식 제안했다. 7년을 끌어온 투자보장협정 개정 협상을 마무리하고 1억달러 규모 정책금융과 원유·핵심자원 협의 채널도 새로 마련했다. 멕시코에 진출한 560여 한국 기업에는 북미 공급망 재편에 대응할 제도적 기반이 넓어진 셈이다. 다만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재검토 결과가 향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