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배우 김주혁이 '호스트 따라잡기'에 나선 사연을 공개했다.
김주혁은 9일 오후 3시 서울 신사동 코오롱 주택문화관 하늘채서 열린 영화 '사랑 따윈 필요 없어'(감독 이철하) 제작보고회에서 "진짜 호스트처럼 보이려 직접 만나봤다"며 "섹시미를 발산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주혁은 영화에서 호스트 '줄리앙' 역할을 맡았다.
"그간 출연한 영화에서 섹시미를 보여준 적이 없었다. 섹시미를 발산하기 위해 노력했다. 담배 피는 모습이나 걸음걸이에 신경을 썼다. 담배는 워낙 평소에 즐겨 태운 탓에 따로 연습이 필요 없었다. 기품있는 걸음걸이를 위해 '워킹 수업'을 받았는데 너무 어려웠다. 모델들 힘들겠더라"
김주혁은 호스트를 직접 만난 일화도 공개했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호스트가 매우 잘생기거나 몸이 좋진 않더라. 다만 매너가 뛰어났다. 언변 때문에 여심을 사로잡는 것 같다"
영화 '사랑 따윈 필요 없어'는 시각장애인 상속녀와 호스트의 사랑을 그린 영화. '줄리앙'은 28억원이 넘는 빚 때문에 상속녀 류민(문근영)의 친오빠 행세를 하지만 그의 마음은 점점 계획과는 다른 방향으로 흐른다.
한편 2002년 일본 TBS에서 방송된 '사랑 따윈 필요 없어, 여름'이 원작으로 오는 11월 9일 개봉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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