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1분기 매출 2조1949억원…9.8% 증가

산업 / 여용준 / 2016-05-10 14:43:24

영업이익 1830억원…0.2% 늘어


[토요경제신문=여용준 기자] CJ제일제당이 올 1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8% 증가한 2조1949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CJ제일제당측은 “전 사업부문의 매출이 늘어났으며 특히 주력 제품 및 신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인 식품부문과 해외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생물자원부문이 전사 매출 성장세를 견인했다”라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8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 늘었다.


식품부문 내 가공식품 사업의 해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이상 크게 늘어나고 생물자원부문의 해외 매출 비중이 역대 최고치인 72%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사업에서 의미 있는 성과도 있었다.


이에 힘입어 CJ제일제당의 1분기 전체 매출에서 글로벌 매출의 비중은 39.3%까지 올라갔다.


바이오의 경우 최근 주력해 온 사료용 아미노산 포트폴리오 확대의 성과가 가시화되며 2013년 바이오 전체 매출에서 60% 이상을 차지했던 라이신의 비중이 50% 아래로 내려갔다.


회사의 주력 사업인 식품부문의 매출은 1조159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6% 증가하며 내수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두 자리 수 성장률을 유지했다.


영업이익은 신제품 육성을 위한 투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6.6% 성장한 1181억 원을 달성했다.


바이오부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 상승한 4282억 원을 기록했다. 한편 영업이익은 314억 원을 올렸다.


주요 아미노산 제품 판가 하락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37.7% 감소했지만 고도의 R&D를 기반으로 제조원가를 절감한 결과 지난해 4분기 대비로는 약 80% 증가했다.


전체 매출의 약 7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는 생물자원부문의 매출액은 489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다.


1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72%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CJ제일제당은 주력 시장인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서의 신규 거래처 확보 등으로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5% 늘어난 데 힘입은 결과로 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앞으로도 식품부문에서는 가정간편식(HMR) 등 가공식품 및 차세대 감미료, 화장품 원료 등의 가공소재 신제품 등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군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미국과 중국 식품 시장에서의 본격 성장과 동남아 신규 시장 공략을 통해 글로벌 식품 매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바이오 사업의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지속해 수익성을 높이고 생물자원의 해외 사업 경쟁력도 강화한다.


특히 전 사업부문의 R&D 역량이 집중된 통합연구시설을 기반으로 축적된 사업별 성장성과 수익성을 통해 R&D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혁신기술, 제품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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