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 위원장은 이날 개각 발표 직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용 전체를 다 보지 못해서 뭐라고 딱 잘라서 말 못한다”면서도 “(박근혜정부의 집권) 3~4년차 출구의 유일한 길은 국정쇄신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정쇄신이) 인적쇄신 형태로 나타나야 하는데 청와대 전면 개편, 내각 전면 개각 이 두 가지다”며 “그런데 둘 다 미흡한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개혁 의지가 없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그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가 국무총리로 내정된 데 대해 “정치적으론 검증되지 않았나. 국정수행능력은 철저히 검증해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문 위원장은 이날 개각 발표 직전 이완구 국무총리 내정자로부터 전화통화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내정자가 “찾아뵙겠다”고 했지만, 문 위원장의 일정상 만남이 이뤄지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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