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지정글로벌공인중개사
현 상명대학교대학원 글로벌 부동산학과 석사과정
단국대 지역개발학과 졸업
상가임대차보호법개정안을 살펴보면 보호대상인 권리금을 4가지 유형으로 구분하고 있다. 이는 장소적 이익·점포위치·상권 등을 토대로 형성되는 바닥권리금, 점포의 무형자산·영업노하우·거래처·신용 등의 대가로 정의되는 영업권리금, 영업시설·비품 등 유형자산의 대가로 정의되는 시설권리금 그리고 미래에 창출될 이익을 기준으로 산정(1년분 영업이익)되는 이익 이익권리금이다.
하지만 기존의 시설을 모두 철거하고 새로운 업종이 영업을 개시하는 경우 새로이 시설을 하였으므로 시설권리금으로 볼 수는 없다. 하지만 그것을 장소의 이익에 기반을 둔 바닥권리금으로 본다면 차임에 이미 그 위치적 가치가 포함되어 있다고 보아야 타당할 것이며, 그 이익의 귀속 주체가 문제될 것이다. 또한 새로운 업종이 들어오기 때문에 그것을 영업권리금이라고 보기도 힘들다. 그럼 남은 것은 미래에 창출될 이익을 기준으로 한 이익권리금 만이 남는다. 그런데 이는 예정된 임차인의 주관적 판단에 따른 것으로 더군다나 미래에 창출될 이익을 기준으로 한다고 한다면 그것이 법적 보호의 대상이 되기는 힘들다.
그동안 권리금에 대한 보호가 없었다고 하나 사실 그에 대한 고민들은 없었다고는 할 수 없다. 상가임대차에 있어서의 갱신청구권이 그렇고 임대인의 동의를 얻은 시설에 대한 보상 및 영업권 보호 취지의 법원 판단은 지속적으로 발전되어왔다. 또한 권리금을 영업이익이라고 할 경우 보호 내지 보상을 위해서는 그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가 전제되어야 하나 그동안의 보상을 위해 이루어지던 영업평가에 있어 사회적 합의에 이르렀다하고 하면 좋지만 지난 용산 참사에서 드러난 바와 같이 그러한 평가 방식이 사실 현실과는 많은 괴리를 가지고 있다.
물론 환산보증금에 의한 제한 없이 보호될 수 있도록 개선된다는 점에서는 환영할 만하지만 그를 제외한 부분은 사실상의 큰 변화가 없다는 것이 그 인상이다. 오히려 이러한 노력들을 보면서 공인중개사로서 바란다면 컨설팅사 등에 의해 주로 이루어지는 권리금 거래를 지역에 기반을 가지고 있는 개업공인중개사의 중개대상물 영역으로 포함시켜 권리금 거래에 대한 책임 있는 거래를 유도하고 이를 통해 공정한 거래의 가이드를 제시하는 것도 권리금으로 인한 폐해를 방지하는 방안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본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토요경제人] 유창수 유진증권 부회장, ‘자산 10조원·자본 1조원’ 동시 달성](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0331/p1065609257520316_491_h.jpg)

![[토요경제人] ‘연중 최저가’의 굴욕을 딛다…정용진號 이마트, 고진감래 오다](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0213/p1065625143194333_904_h.jpg)
![[토요경제人] 김성환 한투증권 사장, ‘경계 확장’으로 아시아 무대 겨냥](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0203/p1065597828625342_694_h.jpg)

![[토요경제人] ‘오너 3세’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금융부문 ‘글로벌 전략가’ 부상](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210/p1065603950795624_514_h.jpg)
![[토요경제人] 배성완 하나손보 대표의 ‘장기보험’ 전략…흑자 전환 가시화](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118/p1065604432549726_833_h.jpg)
![[토요경제人] 문화재 수장고 혁신 ‘K-스토리지’ 이끄는 대원모빌랙 ‘이종진 대표’](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121/p1065587223127645_833_h.gif)
![[토요경제人] '아트경영’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 예술로 기업을 키우다](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025/p1065597154733467_413_h.jpg)
![[토요경제人] 하림 김홍국 회장, 생산에서 유통까지 ‘가치사슬 경영’의 설계자](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028/p1065602999871188_165_h.jpg)

![[토요경제人] "지역 살리고, 소비 돕고"...NH농협카드 이민경 사장 전략 '결국' 통했다](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0722/p1065597998198081_664_h.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