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시장 가입자 회복...SKT, 2천만 돌파

산업 / 토요경제 / 2006-10-03 00:00:00

SK텔레콤(199,500원 2,000 -1.0%)이 9월 이동전화 시장에서 200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 또 지난 8월 휴대폰 불법 보조금 단속과 업체들의 과당경쟁 지양으로 인해 급감했던 신규가입자 수도 평소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2일 각 이동통신 사업자에 따르면 9월 한달 동안 이동전화 순증 가입자는 14만7436명이 증가해 평소 수준으로 돌아섰다. 지난 8월에는 순증 가입자 수가 4만8000여명에 그쳤었다.

업체별로는 SK텔레콤이 9월 한달간 4만9503명의 가입자가 늘어 200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 SK텔레콤은 연초부터 2000만 가입자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었으나 휴대폰 보조금 경쟁이 촉발되면서 2000만 가입자 돌파가 지연돼 왔다.

KTF(29,500원 500 +1.7%)는 9월 4만369명의 가입자가 증가했다. LG텔레콤(11,200원 150 +1.4%)은 이동통신 3사 가운데 가장 많은 순증 가입자를 확보, 9월 한달 동안 5만7566명이 증가했다.

누적 가입자 수는 689만8807명에 달해 현재와 같은 가입자 증가세라면 연내 700만 가입자 돌파도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예상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통신위원회가 LG텔레콤의 불법 보조금 마케팅에 대한 단독조사를 벌이고 있어 불법 마케팅 제재 수위와 이후 LG텔레콤의 마케팅 위축 여부가 연내 700만 돌파 여부를 가름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머니투데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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