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84년 LA올림픽과 1988년 서울올림픽 당시에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박미희 신임감독은 모든 포지션을 소화해내는 전천후 선수로 맹활약을 펼쳤고,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 은메달 획득 후 선수생활을 마쳤다.
박 신임감독의 계약기간은 2년이고, 구단과의 합의에 따라 연봉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국내 여자배구에서 여성 감독이 팀을 이끌게 되는 것은 지난 2010~11년 GS칼텍스를 이끌었던 조혜정 전 감독에 이어 박 감독이 두 번째다.
흥국생명은 “박 감독이 선수 시절 탁월한 기량으로 그 누구보다 여자배구를 잘 경험했다는 점과 다년간의 해설위원 활동으로 각 구단을 객관적으로 보며 장단점을 면밀히 비교 분석했던 부분을 높이 평가했다”고 감독 선임의 배경을 설명했다.
박 감독은 “배구 인생의 또 다른 출발에 대한 부담감은 있지만 흥국생명 재건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지도자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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