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신임감독에 박미희 KBS N 해설위원 선임

문화·라이프 / 박진호 / 2014-05-07 12:46:16

[토요경제=박진호 기자]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새 삼독으로 박미희 KBSN 해설위원이 선입됐다. 흥국생명은 7일, 지난 시즌을 마치고 성적부진으로 사임한 류화석 감독의 후임으로 박미희 해설위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984년 LA올림픽과 1988년 서울올림픽 당시에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박미희 신임감독은 모든 포지션을 소화해내는 전천후 선수로 맹활약을 펼쳤고,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 은메달 획득 후 선수생활을 마쳤다.
박 신임감독의 계약기간은 2년이고, 구단과의 합의에 따라 연봉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국내 여자배구에서 여성 감독이 팀을 이끌게 되는 것은 지난 2010~11년 GS칼텍스를 이끌었던 조혜정 전 감독에 이어 박 감독이 두 번째다.
흥국생명은 “박 감독이 선수 시절 탁월한 기량으로 그 누구보다 여자배구를 잘 경험했다는 점과 다년간의 해설위원 활동으로 각 구단을 객관적으로 보며 장단점을 면밀히 비교 분석했던 부분을 높이 평가했다”고 감독 선임의 배경을 설명했다.
박 감독은 “배구 인생의 또 다른 출발에 대한 부담감은 있지만 흥국생명 재건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지도자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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