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풀 HD급 50인치 PDP모듈 개발

산업1 / 토요경제 / 2006-10-03 00:00:00

LG전자(59,900원 1,100 -1.8%)(대표 김쌍수 부회장)는 지난해 7월 세계 최초로 60인치 풀 HD급 모듈을 개발한 데 이어 최근 풀 HD급 50인치 PDP 모듈 개발에도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LG전자는 오는 17일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열리는 한국전자전(KES 2006)에서 이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풀 HD는 200만 화소(1920*1080)의 해상도로 기존 100만 화소의 HD급(1366*768) 대비 2배, SD급(일반 화질) 대비 6배 이상 화질이 뛰어나다.

해상도가 높을수록 영상을 보다 미세하게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선명한 화질 구현이 가능하다. 풀 HD는 1080개의 주사선으로 송출되는 방송 신호를 손실 없이 완벽하게 재현할 수 있다. 풀 HD급 모듈은 화면 크기가 작을수록 기술 구현이 어렵고, 개발 비용도 늘어난다.

LG전자는 1년여의 개발 기간 동안 30억원을 투입했으며, 60인치와 비교시 개발 기간 및 연구 비용이 2배 소요됐다. 15명의 연구인력이 개발에 참여했다. LG전자는 PDP의 특성상 해상도 증가에 따른 밝기 및 수율 저하 등으로 개발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독자기술의 고효율 기술 및 신공법을 적용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는 올해 풀 HD급 PDP패널 시장이 34만7000대에서 2010년에는 198만대로 연평균 139%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2010년경 60인치대 PDP는 풀 HD 비중이 67%, 50인치는 19%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유은호 상무(PDP연구소장)는 "풀 HD급 PDP 시장이 열리게 되면 PDP 수요가 확대되고, 대형 TV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머니투데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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