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는 호텔로?'…‘호캉스’ 인기

산업 / 조은지 / 2017-07-25 16:19:53
휴가인파 몰리는 관광지보단 ‘호텔’에서 여유즐겨
▲ 서울신라호텔 어번 아일랜드 <사진=신라호텔>
[토요경제=조은지 기자] 최근 여름휴가시즌이 다가오면서 산이나 바다, 유명 관광지가 아닌 호텔로 가는 ‘호캉스(호텔+바캉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호텔업계는 휴가기간에 맞춰 다채롭게 구성된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서울 신라호텔은 도심 속 호텔에서의 휴가를 선사하는 ‘어번 스위트’ 패키지 상품을 오는 9월 2일까지 선보인다.
어번 스위트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은 모던한 디자인의 수페리어 스위트 객실을 이용할 수 있으며 거실과 응접실이 따로 분리돼 보다 고급스럽고 여유로운 휴식을 경험할 수 있다.
23층에 위치한 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애프터눈 티 타임을 즐길 수 있고 저녁 6시부터 밤 10시까지는 뷔페식이 제공된다.
또 야외수영장인 ‘어번 아일랜드’이 올데이 입장 혜택이 포함돼 온수풀, 자쿠지 및 루프탑 등을 즐길 수 있어 럭셔리한 ‘호캉스’를 즐길 수 있다.
신라스테이는 시원한 도심 바캉스를 위한 ‘쿨 서머’ 패키지를 출시했다. 문화 관람과 호텔 1박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패키지로 호텔 1박과 함께 ‘보그 라이크 어 페인팅’ 전시 티켓 2매가 포함됐다.
▲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핫 서머 30도 패키지'<사진=서울웨스턴조선호텔>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은 오는 8월 31일까지 더운 여름 시원한 호텔에서 30시간을 보낼 수 있는 ‘핫 서머 30도’ 패키지를 선보인다. 커플, 프렌즈, 패밀리 타입으로 구성돼 고객층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금요일 체크인을 제외한 나머지 날씨에 이용가능하며 비즈니스 디럭스 룸 1박에 아침 조식도 제공한다. 가격은 33만원부터다.
핫 서머 30도 패키지는 오후 5시 체크인을 해 다음날 오후 11시 체크아웃으로 총 30시간 동안 호텔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름패키지 ‘어반 오아시스’도 다음달 31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디럭스,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세 가지 타입으로 구성했으며 패키지 기간 및 타입에 따라 가격은 23만원부터 시작한다.
오아시스같은 도심 속 여름휴가를 테마로 오는 27일까지 어반 오아시스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되는 픽사 애니매이션 30주년 특별전 2인 관람권을 함께 제공한다.
시그니엘서울은 색다른 호캉스를 즐기기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선라이즈 요가 패키지’를 선보였다. 시그니엘서울 디럭스 객실 1박과 요가 스튜디오를 벗어나 118층 전망대에서 일출을 감상하며 요가 클래스 2인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 향수 원료가 칵테일로 변신 <사진=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조말론 런던’과 협업 연구개발을 통해 향수의 원료로 여름밤에 맞는 칵테일을 만들었다. 오는 30일까지 이어질 이 칵테일 프로그램은 ‘라임 바질 앤 만다린’,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아’, ‘블랙베리 앤 베이’ 등 3종을 선보인다.
잠실 롯데호텔월드도 호캉스족을 겨냥해 뮤지컬 패키지를 선보였다. 잠실 샤롯데시어터에서 뮤지컬 ‘나폴레옹’이 아시아 초연을 관람한 후 롯데호텔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나폴레옹 피키지’는 슈페리어룸 1박, 2인 조식, 나폴레옹 R석 2매로 구성돼 있고 35만원 부터다.
이밖에도 항공, 렌트카, 호캉스를 한꺼번에 일괄 예약해 가성비를 높인 켄싱턴 제주 호텔은 낚시, 명상, 테라피 등 힐링 액티비티팀 ‘케니’를 출범시켰다.
오는 8월 31일까지 낚시 투어, 제주 숲 트레킹, 명상의 숲 테라피, 력셔리 요트, 키즈케어, 청소년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해녀놀이, 바다 팔찌 만들기 등으로 프로그램을 짜 아이들도 호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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