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증권사의 순익이 30% 가까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15일 54개 증권사의 2006 회계연도 순이익은 2조6583억원으로 전년보다 28.4%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주식 거래금액이 1153조원으로 248조원 감소하면서 주식위탁매매 수수료 수입이 4조1920억원으로 9853억원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중 국내사는 32.3% 감소한 2조1594억원, 외국사는 5.2% 줄어든 4989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수수료 수입에서 위탁매매 수수료 비중은 75.5%에서 67.6%로 낮아졌지만, 12%대에 불과한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등 세계 5대 투자은행에 비해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였다.
3월말 현재 증권사들의 자산총액은 95조8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40.4% 증가했다.
증권사들의 순익이 줄어든데 비해 14개 선물회사의 지난해 순이익은 증권금융 예치금에 대한 이자 수익이 늘면서 398억5000만원으로 전년보다 14.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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