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이완재 기자]굿세이닷컴이 이번주 유망종목을 선정, 발표했다.
굿세이닷컴에 따르면 이번주 증시는 커다란 부침없이 비교적 조용한 행보를 보여주었다. 주말을 앞두고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가 서서히 떠오르며 하락하는 모습을 나타냈지만 아직까지는 추이를 지켜보는 정도에 그치고 있다. 사실 8월에 접어들면서 현재까지 지수는 0.40% 정도 상승하며 극히 미미한 수준의 변동폭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장마 이후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 것도 한 이유가 될 수 있겠지만 증시를 흔들 수 있을 정도의 핫이슈가 출현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타당하다.
목요일 발표된 미국의 양호한 고용지표 및 주택지수와 소비자물가(CPI) 상승으로 인하여 출구전략이 시작되리라는 우려가 다시 이슈로 떠오르며 미국 증시는 1.47% 하락, 국채금리는 6bp 상승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제조업지수와 산업생산은 하락 혹은 보합세를 나타내는 등 다소 혼란스러운 모습이었지만 양적완화 축소의 전제조건에 해당하는 고용, 주택, 물가 등이 모두 양호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9월 미국 Fed의 자산매입 축소가 본격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 미국증시를 큰 폭으로 끌어내리는 동력으로 작용했다. 반면 우리 증시는 미국 증시의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커다란 변동성을 나타내지는 않고 있으며 오히려 안정적인 모습이다.
다음주 이후의 증시 전망에 대해서는 부정과 긍정이 교차하는 혼선을 나타내고 있다. 부정을 주장하는 입장에서는 선진국과 신흥국의 스프레드를 좁힐 디커플링을 완화할 뚜렷한 동력이 없다는 점을 들고 있다. 즉 선진국의 경제지표 양호에 따라 선진국 증시가 상승한 이후 그 여파로 신흥국의 투자 증가가 이어지고 이에 따라 신흥국 증시 역시 상승하는 것이 타당한 수순이다. 현재 상황에서는 미국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가 선진국으로부터 신흥국으로의 자금 유입을 막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신흥국 증시는 뚜렷한 모멘텀없이 답보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다만 신흥국 사이에서도 편차가 존재하여 중국과 한국의 경우는 선진국 증시를 따라잡는 것이 비교적 빨라질 것이지만 브라질과 인도 등은 물가, 외환사정 등의 이유로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반면 긍정적인 입장에서는 동일한 사안을 다르게 해석하고 있다. 즉 비록 선진국과 신흥국의 스프레드가 존재하지만 이 폭이 상당히 개선될 것이라는 견해다. 미국과 유럽 경제의 회복에 대한 컨센서스는 이미 조성된 상태지만 신흥국은 여전히 리스크를 떨쳐내지 못한 상태인데 지난주 중국 경제지표는 양호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것은 선진국과의 격차가 존재함에도 선진국의 경제회복에 따라 신흥국 경제 역시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며 비록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금리 상승이 있더라도 이 폭은 적을 것이므로 신흥국 증시회복을 크게 방해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어느 것이 옳은 예측인지는 조금 더 시간을 가지고 지켜봐야겠지만 장기적으로는 후자의 견해가 타당하다는 의견이다. 비록 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따라 금리가 상승하고 신흥국 증시 상승도 주춤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흥국 경제 회복에 따라 증시 역시 점차 우상향 할 것이고 이것이 하반기 신흥국 증시를 바라보는 지배적인 의견이다.
다음주에는FOMC의사록 발표와 잭슨홀 미팅과 미국 및 일본의 경기선행지수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현재 가장 핫이슈인 미국의 출구전략과 관련한 입장이 어느 식으로든 표명될 것이므로 그에 따라 증시 역시 출렁이므로 반드시 관련 정보를 챙겨보아야 한다. 다음주 주가는 1,940선에서의 저항 국면에서 어떻게 움직이는지가 관심사이다. 이를 분기점으로 계속 답보상태에 머물 것인가 아니면 박스권 탈출의 계기가 될 것인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주말을 하루 앞둔 금요일을 포함하여 3거래일 연속 외국인은 적지않은 규모의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이 때문에 투자자들은 다음주 지수가 박스권을 탈출할 것이라는 기대치가 높이고 있다.
다음주 지점장들이 가장 많이 추천한 종목은 한국콜마, 에스엠, 대림산업, 일진디스플레이, 광동제약, 신풍제약 등이 선정되었다.
이번주 전국의 현직 증권사 지점장들이 추천한 주요 유망종목의 주간최고수익률은 쌍용차(8.69%), 삼성엔지니어링(6.95%), 네오위즈게임즈(4.44%), 한국콜마(3.58%), 현대중공업(0.69%) 등을 기록했다.
이 조사는 굿세이닷컴이 전국 증권사 지점장 40여명을 대상으로 지점 당 5개씩 투자유망종목을 주간 단위로 추천받은 결과를 집계 분석한 것이며, 자세한 내용은 굿세이닷컴 (www.GoodSay.com)에서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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