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테크' 열풍…합리적 소비자라면 인터넷 저축보험 '주목'

산업 / 정종진 / 2017-10-27 17:00:1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토요경제=정종진 기자] 젊은 금융소비자 사이에 아껴서 저축하는 '짠테크'(짠돌이+재테크) 열풍이 일고 있다.


짠테크의 핵심은 평소 합리적인 소비를 통해 쓸데없는 지출을 줄이고 소액이라도 목표를 가지고 꾸준하게 저축하는 습관이다.


27일 교보라이프생명은 '금융의 날'(오는 31일)을 맞아 스마트한 인터넷 저축보험의 장점을 소개했다.


저축보험은 복리로 운용되며 5년 이상 납입하고 10년 이상 유지시 이자 차익에 대한 비과세 혜택이 준어진다. 중장기적 목돈마련에 최적인 금융상품인 셈이다.


인터넷 전용상품은 은행 금리에 해당하는 공시이율(만기 또는 해지시 환급금 적립에 부과되는 이율)이 시중은행의 예적금 대비 높다.


생명보험업계에서는 원금손실을 방지해주는 원금보장형부터 보너스 이율을 지급하는 보너스지급형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저축보험은 보험 특성상 사업비를 가입 초기에 집중적으로 차감하므로 원금 도달까지 최소 5년에서 7년 정도가 소요된다.


따라서 중도 해지할 경우 원금 손실의 가능성이 있었으나 이같은 단점을 보완한 원금보장형 상품도 시장에 나오고 있다.


지난 2015년 교보라이프생명이 출시한 원금보장형 저축보험이 대표적으로 매월 납입하는 보험료 원금에서 사업비를 차감하는 기존 상품과 달리 원금에서 발생한 이자 수익에서 사업비를 차감하는 구조로 독창성을 인정받아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하기도 했다.


현재 원금보장형 상품은 라이프플래닛, 삼성생명, 한화생명, KDB생명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라이프플래닛의 '꿈꾸는e저축보험Ⅱ'은 공시이율이 2.9%(10월 기준)로 인터넷 저축보험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가입 1개월 후부터 추가납입과 중도인출이 가능해 유연한 자금관리가 가능하며 월 최저 3만원부터 최대 10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삼성생명 '인터넷저축보험1.7'과 한화생명 'e재테크 저축보험'은 각각 공시이율 2.58%를 제공하며 KDB생명의 'KDB다이렉트원금보장저축보험'은 공시이율 2.5%를 제공한다.


가산 보너스를 지급해 수익률을 높이는 형태의 인터넷 저축보험도 있다.


ABL생명의 '올라잇보너스주는저축보험'은 보험료 납입을 완료하는 시점에 적립형과 거치형에 따라 총 납입한 기본보험료의 1.15%와 3%를 납입완료보너스로 계약자적립금에 가산해 지급한다.


동양생명 '수호천사온라인더좋은저축보험'은 1년 경과시, 납입기간 완료시, 보험기간 만료시 등 가산 보너스를 최대 3번 지급해 수익률을 높일 수 있으며 정상 유지된 계약에 한해 기본보험료 적립액 0.3~0.8%가 각각 추가로 적립된다.


한편 저축보험은 저축을 주 목적으로 하는 상품이지만 보험의 일종이므로 사망이나 심한 후유장애 등이 발생했을 경우를 보장해준다는 장점이 있다.


일반적인 저축보험은 계약자가 보험계약기간 중 사망시 일정 금액의 사망보험금을 지급한다.


또 급하게 자금이 필요해 보험을 중도 해지해야 할 경우에는 약관대출이나 중도인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약관대출은 중도상환수수료가 없고 신용등급 하락에 영향을 주지 않는 장점이 있다. 중도인출 기능은 상품별로 금액과 가능횟수가 상이하나 연간 12회, 해지환급금의 50%에서 최고 95%까지 가능한 상품도 있다.


라이프플래닛 관계자는 "인터넷 저축보험의 가장 큰 장점인 복리와 비과세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해지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가입시 공시이율, 최저보증이율, 해지환급금 등은 물론 보장 특약, 중도인출기능 여부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가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건강수명과 노화 관련 연구개발(R&D)을 확대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건강기능식품 신소재 개발에 나섰고 아모레퍼시픽은 노화에 따른 모발 강도 저하와 관련한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연구했다.LG생활건강은 지난 17일 한국식품연구원과 건강기능식품 신소재·분석 기술 개발과 식품 분야 연구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

    2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현대엔지니어링이 조선업 회복세가 이어지는 거제에서 1963가구 대단지 분양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분당 리모델링 단지의 일반분양 청약에 들어갔고, 중흥토건은 계열사로부터 제공받은 100억원 규모 담보의 만기를 연장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0월 경남 거제시 옥포동 1670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단지는 지하 7층~지

    3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4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대표 이한우) 주가가 최근 1년간 130% 넘게 상승했지만 52주 최고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30%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한 달간 다시 20% 넘게 오른 가운데 증권가는 해외 원전 사업이 실제 계약과 수주로 이어지는지를 향후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

    5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