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계, 수수료 인하·면제…고객 경쟁 심화

산업 / 서승아 / 2014-05-07 11:50:08

[토요경제=서승아 기자] 증권사들이 고객 확보를 위해 대부분 주식 및 펀드 관련 수수료를 인하하거나 면제하고 있다.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진투자증권은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최대 2년 동안 주식 거래 수수료를 면제하는 ‘2년으로 유진과 인연이 되자’ 이벤트를 오는 10월 말까지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이벤트는 유진투자증권에서 최초로 계좌를 만든 신규 고객과 잔고 10만원 미만, 최종 거래일이 지난해 9월30일 이전인 휴면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 온라인 전 매체를 이용한 주식 거래에 대한 수수료를 오는 2016년 4월30일까지 면제한다.

신희철 E-Biz 팀장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고객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자 2년이라는 파격적인 기간으로 정했다”며 “많은 고객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화투자증권도 7일 연금펀드의 판매·운용보수를 평균 28% 인하키로 했다.

최근 저금리 추세 지속으로 연금펀드의 투자 수익률이 지속적으로 악화됨에 따라 연금펀드 가입자의 수익률을 조금이라도 개선하고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는 게 한화투자증권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한화투자증권은 채권형, 채권혼합형, 지수형 연금펀드의 판매·운용보수를 최소 0.23%에서 최대 0.45%로 평균 0.28% 추가 인하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 말 한국투자증권과 대신증권도 수수료 인하·면제 이벤트에 나섰다. 한국투자증권은 홍콩주식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주식 매매수수료를 기존 0.8%에서 0.2%로 낮추기로 했다. 대신증권도 동사 MTS인 ‘크레온모바일’을 이용하는 신규 또는 휴면고객에게 올해 말까지 주식 수수료를 면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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