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창업기업 투자금 지원 나서

문화·라이프 / 박진호 / 2015-01-21 22:07:12

[토요경제=박진호 기자] 서울시가 벤처투자사 혹은 엔젤투자자와 손잡고 우수한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청년창업기업에게 투자금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서울시는 젊은 창업가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민간과 협업, 보다 전문적·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이를 통해 신생 청년창업기업에 대한 탄탄한 창업투자생태계 기초도 다지겠다는 계획 아래, 대대적인 성공창업기업 육성 지원 사업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서울시는 오는 3월 중순 ‘2015 서울창업기업 투자설명회 : 데모데이’를 개최하여 우수 청년기업과 민간투자기관을 연계하여 자금을 지원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서울 소재 우수 창업기업 발굴을 위해, 창업기업과 투자가가 직접 만나 투자의향을 곧바로 제시하는 ‘투자 연계형 창업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창업기업들은 설명회 당일, 민간투자자 앞에서 사업계획을 발표해 투자를 유치하고, 서울시와 투자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투자지원을 약속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서울 소재 창업기업은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다음달 13일까지 이메일(sunmi@seoul.go.kr/ 2030ga@sba.seoul.kr)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 신청 기업들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10개 팀이 선정되며 전문가로부터 집중 컨설팅을 먼저 거치게 된다. 서울시는 이번 투자기업 설명회가 실질적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사업이 되도록, 당일 심사자를 투자의향을 밝힌 민간투자사 대표 8명 등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경영진의 전문성,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 사업아이템의 수익성 등의 항목을 평가해 현장에서 즉시 투자의향금액을 제시할 예정인 이번 설명회에서 민간투자사로부터 투자의향금액을 많이 제시받은 상위 5개 팀은 서울시 청년창업플러스센터에 1년간 입주하여 전문가 컨설팅 등 서울시 창업지원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지원받게 되며, 해외진출 지원 및 제품 상용화 등의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창업자금 1000만원도 지원 받게 된다.
또한 이날 투자설명회에서는 서울형 창업투자 활성화를 위해 벤처투자사 및 엔젤투자사와 ‘서울시-민간투자자 간 서울시 창업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과 창업 관계자간 교류를 위한 네트워킹 행사도 함께 개최돼, 창업가들의 교류의 장으로도 꾸며질 예정이다.
홍순성 서울시 창업지원과장은 “서울시가 우수청년기업에 대한 투자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창업선도도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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