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포용·생산·신뢰' 더큰금융 실천 다짐

산업 / 유승열 / 2017-10-23 17:18:16
23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더큰금융 우리의 약속 선포식'에서 우리은행 직원들이 더큰금융 실천을 다짐하고 있다.<사진=우리은행>

[토요경제=유승열 기자]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 혁신성장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포용적 금융, 생산적 금융, 신뢰의 금융 세 부문의 더큰금융 TFT를 운영중인 우리은행이 최근 100대 과제를 선정해 중점 추진키로 했다.


더큰금융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성장하는 은행의 신(新)성장모델이다.

우리은행은 23일 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직접 더큰금융의 취지를 임직원에게 설명하고 실천을 다짐하는 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은행은 선정된 100대 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서민금융과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며 금융권의 서비스 Quality 향상을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먼저 11월 중 금융권 최초로 현재 7~8% 수준인 가계여신 연체가산금리를 3~5% 수준으로 대폭 인하하기로 결정해 연체자의 부담 완화와 재기를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2093억원의 소멸시효 완성채권을 일괄 소각 완료했으며 향후 추가로 소멸시효가 완성되는 채권은 매월 소각하게 된다.

성실상환자에 대한 금융비용 감면도 시행한다. 서민금융대출 원리금을 성실하게 상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3년간 최대 2%의 금리를 감면해 주기로 했다.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65세 이상 고령자, 소년·소녀 가장 등에 대해서는 창구 송금 수수료, 자동화기기 수수료 등 은행 이용시 발생하는 수신관련 수수료 전액을 면제하기로 했다.


또 서민금융상품 수요가 많은 지역별 거점 33곳에 '우리희망금융플라자'를 설치해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서민자산 형성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최근 은행 점포 수 감소로 고령층의 은행 방문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고령층 내점이 많은 영업점 3곳을 대상으로, 시니어 브랜치를 시범 운영한다. 보건소와 연계한 건강상담사 배치 및 사랑방 형태의 공간배치를 통해 고령자의 금융이용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으로, 향후 운영 성과에 따라 확대 추진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더큰금융 실천 다짐을 통해 금융 소외계층을 배려하는 제도를 마련하고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통한 가계소득 개선에 기여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은행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건강수명과 노화 관련 연구개발(R&D)을 확대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건강기능식품 신소재 개발에 나섰고 아모레퍼시픽은 노화에 따른 모발 강도 저하와 관련한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연구했다.LG생활건강은 지난 17일 한국식품연구원과 건강기능식품 신소재·분석 기술 개발과 식품 분야 연구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

    2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현대엔지니어링이 조선업 회복세가 이어지는 거제에서 1963가구 대단지 분양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분당 리모델링 단지의 일반분양 청약에 들어갔고, 중흥토건은 계열사로부터 제공받은 100억원 규모 담보의 만기를 연장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0월 경남 거제시 옥포동 1670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단지는 지하 7층~지

    3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4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대표 이한우) 주가가 최근 1년간 130% 넘게 상승했지만 52주 최고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30%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한 달간 다시 20% 넘게 오른 가운데 증권가는 해외 원전 사업이 실제 계약과 수주로 이어지는지를 향후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

    5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