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한달 산림문화축제 개최

산업 / 최양수 / 2011-10-07 10:16:48

[토요경제=최양수 기자] 서울시는 ‘제10회 산의 날’과 ‘세계 산림의 해’를 맞아 산림청, 마사회와 뜻을 모아 축제를 개최한다. 이 가을의 절정인 산의 정취를 시민들이 만끽 할 수 있도록 10월 한 달간 서울 곳곳에서 ‘산림문화축제’가 진행된다.
축제행사는 오는 19일 성동구 서울숲에서 개최되는 ‘제10회 산의 날’ 기념식을 비롯해, ‘숲 태교 세미나’ 등 일반인들도 참여 가능한 다양한 산림복지 학술세미나 4회, 관악산에서 개최되는 ‘전국 등산인 대회’ 등 숲 체험 문화행사 5건, 남산숲길 만보걷기대회 등 기타행사 2건으로 총 12개 행사다.
19일 오후 2시부터 개최되는 ‘제10회 산의 날’ 기념식은 서울숲 가족무대마당에서 개최되며, 간단한 기념식과 함께 식후 공연으로 TBS교통방송 ‘산의 날 기념’ 특집 공개방송이 진행된다.

숲과 관련한 학술세미나는 지난 1일 강북구 북서울 꿈의 숲 내 아트센터에서 진행된 ‘숲 태교 세미나’를 시작으로 숲 유치원 국제세미나(19일, 국회의원회관), 산림교육 세미나(26일, 세종대왕기념관), 산림문화 국제세미나(11월 2일, 북서울 꿈의 숲 내 아트센터)가 이어진다.
숲 태교 세미나에는 숲 태교에 대한 필요성과 사례분석 등은 물론 나무와 야생화를 소재로 한 짤막한 국악동요 공연(30분)도 포함돼, 임신부나 숲에 관심이 있는 많은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다.
숲 유치원 국제세미나에서는 (사)나를 만나는 숲에서 주관하며, 독일 푸라이부르그 교육대 교수와 자연학교장 등 강사들이 숲 유치원 사례와 교육에 대한 발표시간을 가진다.

산림 교육 세미나에서는 숲 체험 교육에 대한 연구사례 등의 발표가, 산림문화 국제세미나에서는 핀란드, 일본, 캐나다의 사례와 가야금 독주, 산림문화에 대한 재발견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깊어가는 가을에 딱 맞는 숲 체험 문화행사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먼저 불교환경연대에서 주관하는 숲길걷기 행사가 8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청계사, 봉은사, 화계사, 진관사에서 돌아가며 ‘마음을 깨우는 숲’이라는 주제 하에 진행된다.

유서 깊은 사찰 숲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신자가 아니더라도 유구한 역사 속에서 불교문화와 밀접한 관계를 가져온 숲 문화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사전예약 필요(02-720-1654, 참가비 5천원).
9일에는 관악산에서 ‘전국 등산인 대회’가 개최되며,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경기 하남시 미사리에서는 ‘산악 구조 대회’가 개최된다. ‘전국 등산인 대회’는 9일 9시 관악산 등산로 입구 광장에서 일반시민 3천명을 대상으로 등산에 대한 간단한 교육과 산행을 함께 즐기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산악구조대회’에는 전국의 산악구조대 500명과 관람객 2,500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산악구조 기술 경진대회 및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열린다.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숲에서는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농산촌 생태공예 체험행사’와 ‘목재인형 공예체험 행사’도 개최된다. 서울숲에서 진행되는 ‘생태공예 체험’에는 다양한 전시와 함께 자생화를 활용한 꽃누르미 체험이 진행되고, ‘목재인형 공예체험’에는 인두기를 활용한 목재공예의 실습과 전시가 함께 진행된다.

이외에도 15일에는 남산 북측순환로를 왕복하면서 오감숲 체험, 노르딕걷기 등 각종 걷기방법을 제안하는 ‘남산숲길 만보걷기대회’가, 19일에는 서울숲에서 산림문화작품 전시회가 개최된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산림청, 마사회와 함께 개최하는 ‘산림문화축제’를 통해 서울의 가을숲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셔서, 도시에서 숲이 가지는 소중함을 잠시나마 함께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문의는 120 서울다산콜센터나 각 행사별 주관기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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