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지분 투자통해 빅데이터 사업 속도낸다

산업 / 정종진 / 2017-10-16 16:02:24
16일 열린 '빅디퍼 공동투자 창립 행사'에 참석한 윤웅원 KB국민카드 사장(왼쪽 네번째)이 리얼미터 등 공통투자 3개사 및 빅디퍼 관계자들과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사진=KB국민카드>

[토요경제=정종진 기자] KB국민카드는 빅데이터 스타트업에 대한 지분 투자를 통해 본격적인 빅데이터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나섰다.


KB국민카드는 16일 리얼미터, 넷마블게임즈, 아이엠그루 등 3개사와 빅데이터 지식사업 스타트업인 빅디퍼에 대한 공동 투자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국민카드 등 4개사는 재무 투자와 함께 ▲이업종간 비식별화된 빅데이터 융합 ▲신기술 접목 빅데이터 사업 발굴 ▲빅데이터 비즈니스 관련 공동 마케팅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공동 투자에 참여한 4개사는 ▲KB국민카드의 빅데이터 분석력 ▲리얼미터의 시장조사 노하우 ▲넷마블게임즈의 플랫폼 운영 및 마케팅 경험 ▲아이엠그루의 빅데이터 관련 IT 역량이 상호 결합될 경우 정교한 빅데이터 서비스와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B국민카드의 이번 투자는 빅데이터 관련 신사업의 내부 추진시 예상되는 각종 제약과 사업 확장 한계를 극복하고 스타트업이 가진 신속하고 유연한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 활용하기 위한 포석이다.


아울러 빅디퍼의 빅데이터 사업 파트너 참여에 따른 신규 수익 창출과 함께 장기적으로는 지분 34.5%를 가진 2대 주주로서 투자 이익도 기대하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최근 신기술사업금융업 등록을 완료한 만큼 빅데이터 등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이끌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지원이 한 층 더 활발해 질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미래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신사업 아이템과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빅디퍼는 빅데이터와 4개 주주사가 보유한 핵심 역량을 결합해 소비자 지수(Consumer Index), 공공 마케팅(Public Marketing), 소호(SOHO) 지원, 빅데이터 컨설팅 등의 상품과 서비스를 조만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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