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서 전문분야 명의들 강의 무료로 들어볼까

산업 / 이경화 / 2017-10-13 13:04:25
뇌졸중·경추질환·치매·유방암·류마티스 관절염·당뇨병 등 주제로 대중 건강강좌 줄이어
(위)성균관의대 강북삼성·(아래)서울대병원 전경. <사진=각 병원>

[토요경제=이경화 기자] 올 가을 일반인도 쉽게 들을 수 있는 중증질병 전문분야 명의들의 무료 대중 건강강좌가 열린다.


13일 병원계에 따르면 강북삼성·서울대·건국대·고대구로·이대목동병원 등이 하반기 건강강좌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성균관대 의대 강북삼성병원은 오는 19일 오후 3시 이 병원 신관 15층 대회의실에서 ‘뇌졸중의 날(매년 10월 29일) 건강강좌’를 연다. 이 분야 권위자인 정필욱 신경과 교수가 ‘뇌졸중의 원인, 증상·치료’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손상이 오고 이에 따른 신체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으로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강좌는 사전등록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서울대병원은 오는 19일 오후 5시 이 병원 의생명연구원 5층 C강당에서 ‘경추질환’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강의는 문지연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양승헌 신경외과 교수 두 명이 맡았다. 각각 ‘경추 질환을 위한 운동’과 ‘경추 질환의 비수술적 치료’, ‘경추 질환의 수술적 치료’에 대해 강의한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강좌는 사전등록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건국대병원은 이달 다양한 주제의 건강강좌를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먼저 오는 16일 오후 4시 김한영 신경과 교수가 ‘뇌졸중’을 주제로 강의하고 20일에는 오후 2시 한설희 신경과 교수가 ‘치매예방’에 대해 강의한다. 23일 오후 2시에는 2017 핑크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정수민 유방암센터 교수와 최나미 영상의학과 교수가 ‘유방암’을 주제로 한 건강강좌를 연다. 모든 강좌는 사전등록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고려대 구로병원은 오는 18일 오전 10시 이 병원 의생명연구센터 1층 대강당에서 ‘전문가가 알려주는 유방암 이야기’를 개최한다. 강좌는 이성훈 유방내분비외과 교수와 이석영 종양내과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각각 ‘유방암 검진과 예방’, ‘유방암의 유전’에 대해 강의한다. 또 전문 물리치료사와 유방암 환자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운동을 배워볼 수 있으며 영양사의 유방암 환자 식이에 대한 강의도 함께 마련돼 있다. 상담·질의응답 시간도 주어지며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이대목동병원은 오는 23일 오후 1시 30분 이 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제8회 골드링 캠페인의 일환으로 ‘류마티스 질환 올바로 알기’ 건강강좌를 연다. ‘손가락 통증, 류마티스 관절염일까’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이지수 류마티스내과 교수의 ‘관절염 바로알자’와 오영 류마티스내과 간호사의 ‘관절염 퀴즈’, 한수정 재활의학과 교수의 ‘관절염의 재활·운동 치료’, 박판석 물리치료사의 ‘관절염에 좋은 운동’에 대한 강의가 순서로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중앙대병원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이 병원 중앙관 4층 송봉홀에서 ‘당뇨병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당뇨병! 아는 것이 치료’라는 주제로 이뤄지는 강의는 김재택·김현민 내분비내과 교수, 유혜숙 당뇨병 전문영양사, 이소은 당뇨병 교육 간호사 등 네 명이 맡았다. 각각 ‘당뇨병의 올바른 이해’, ‘당뇨병 합병증의 예방’, ‘당! 바로알기’, ‘당뇨인의 발 지키기’에 대해 강의한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강좌는 사전등록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병원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병원들에서 공개 건강강좌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며 “무료 건강강좌는 병원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홍보 차원도 있으나 각 병원에서 다루는 진료과목에 대한 강좌를 열고 있는 만큼 잘 활용한다면 올바른 질병 예방·치료법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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