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 산은 회장, 금호타이어 매각협조 요청

산업 / 유승열 / 2017-10-12 16:47:31
<사진=연합뉴스>

[토요경제=유승열 기자]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사진)이 금호타이어 정상화와 향후 재매각을 위해 이해관계자들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12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서울 모처에서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을 만나 상표권 문제 등에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금호' 상표권은 금호산업과 금호석화가 공동으로 보유하고 있다.


금호산업의 박삼구 회장은 금호타이어의 정상화 추진 과정에서 상표권 문제가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영구사용권 허용 등의 방법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찬구 회장은 당일 이 회장의 요청에 긍정적으로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석화는 지난 금호타이어 매각과정에서도 채권단과의 상표권 사용협상에 우호적인 입장을 견지해왔다.


이 회장은 아울러 13일에는 금호타이어 광주 공장을 찾아 노동조합과 만날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난달 말 기자간담회에서 "금호타이어의 정상화에서 이해관계자의 고통분담이 중요하다"며 "노조와 지역주민 대표 등을 만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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