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 LED 조명 플랫폼 공개

산업 / 홍승우 / 2015-05-05 18:48:53
사물인터넷 통한 LED 조명의 새로운 가능성 제시

[토요경제=홍승우 기자] 삼성전자가 5일 ‘세계 조명 박람회(LIGHTFAIR International 2015)’에서 사물인터넷 기반의 ‘스마트 LED 조명 플랫폼’을 공개하며 LED 조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 미드파워 LED 조명용 패키지 ‘LM301A’(왼쪽)와 초소형 칩 스케일 LED 패키지 ‘CSP 2’


‘스마트 LED 조명 플랫폼’이란 조명의 기능을 넘어 통신 모듈과 센서를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소프트웨어로 이를 분석해 스스로 조명환경 조절은 물론 유용한 정보를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대형 주차장에 적용할 경우, 조명시스템에 탑재된 이미지 센서를 통해 빈자리를 확인하고 이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


또한 동작 인식 센서를 적용하면 백화점이나 상점에서 밀집 공간을 분석해 마케팅에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삼성전자의 ‘스마트 LED 조명 플랫폼’은 LED 모듈과 드라이버, 통신 모듈, 센서, 소프트웨어 등으로 구성되며 조명 업체는 시스템의 구성 요소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효율적인 솔루션 확보가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이 플랫폼을 개방형으로 운영해 다양한 글로벌 업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본격적인 스마트 조명 생태계 구축과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활용성을 대폭 향상시킨 LED 패키지 신제품도 함께 선보였다.


초소형 칩 스케일 패키지(CSP, Chip Scale Package)는 LED 칩을 감싸는 플라스틱 몰드, 그리고 기판과 광원을 연결하는 와이어가 필요 없는 제품이다.


크기가 작아 조명 업체들은 보다 자유로운 제품 디자인이 가능하고 신뢰성 또한 향상됐다.


미드파워 LED 패키지(LM301A)는 삼성전자의 플립칩 기술이 적용된 제품으로, 다양한 전력에서 광량 조절이 가능해 고광량의 다운라이트 조명에서 일반 평판 조명까지 적용 범위가 대폭 넓어졌다.


삼성전자 LED사업부 오경석 부사장은 “사물인터넷 시대의 도래로 우리 생활에서 스마트 조명이 할 수 있는 역할은 무한하게 확대될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기술을 접목시킨 제품과 솔루션을 통해 LED 조명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홍승우
홍승우 안녕하세요. '토요경제' 홍승우 입니다.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2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3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제과업계가 ‘가격저항의 덫’에 갇혔다. 원재료와 물류비가 뛰어도 가격을 올리면 생활물가 부담이라는 비판을 받고, 가격을 그대로 두고 중량을 줄이면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꼼수인상)’ 논란에 휩싸인다. 가격과 중량을 모두 유지하면 결국 회사가 비용을 떠안아 수익성이 악화한다. 해태제과·크라운제과·오리온 국내사업의 상반기 수익성은 이 딜레마

    4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 논의가 주관사 경쟁 단계로 구체화됐다. AI 데이터센터용 eSSD 시장의 성장 기대가 몸값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실제 기업가치는 솔리다임 단독 실적과 수익성이 얼마나 확인되느냐에 달려 있다.27일 로이터와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등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최근 미국 투자은행들과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5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대통령이 멕시코 국빈방문에서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재개를 공식 제안했다. 7년을 끌어온 투자보장협정 개정 협상을 마무리하고 1억달러 규모 정책금융과 원유·핵심자원 협의 채널도 새로 마련했다. 멕시코에 진출한 560여 한국 기업에는 북미 공급망 재편에 대응할 제도적 기반이 넓어진 셈이다. 다만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재검토 결과가 향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