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홈쇼핑업체에 ‘가짜 백수오’ 피해 보상안 마련 권고

산업 / 김형규 / 2015-05-05 09:56:30

[토요경제=김형규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이엽우피소가 들어간 '가짜 백수오'를 판매한 TV홈쇼핑 6개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소비자피해 보상안 마련을 권고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소비자원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기존에 판매된 제품에도 이엽우피소가 포함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홈쇼핑업계가 이번 주 중 자율적 소비자보상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는 문제가 된 제품에 대해 전액 환불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가짜 백수오 제품의 대부분이 TV홈쇼핑을 통해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TV홈쇼핑 업체들은 내부 검토를 통해 조만간 보상 방안을 결정했다.


소비자원은 조만간 TV홈쇼핑사와의 2차 간담회를 열고 오는 8일 최종 소비자피해 보상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달 22일 소비자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중에 판매된 백수오 제품 가운데 90% 이상이 이엽우피소만을 원료로 사용하거나, 백수오와 이엽우피소를 혼합해 제조했다. 백수오와 유사한 이엽우피소는 식품사용이 금지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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