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2년새 시총 순위 절반 이상 '교체'

산업 / 유승열 / 2017-07-20 11:00:33

[토요경제=유승열 기자] 코스닥 시장의 대표 선수라고 할 수 있는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종목이 2년 새 절반이나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9일 현재 코스닥 시총 10위권 내 종목 중 코미팜(5위)과 SK머티리얼즈(6위), GS홈쇼핑(10위)은 2년 전에는 10위권 밖에 있었다.

또 휴젤(7위)과 신라젠(9위)은 코스닥 신참 격으로 2015년 12월과 2016년 12월에 상장됐다.


코스닥 시장에서 10위권 내 종목이 이처럼 많이 바뀐 것은 바이오 업종의 부상등 산업구조 변화가 반영된 측면도 있지만, 기존 일부 대표 선수가 코스피로 이적한 영향도 적지 않다.

실제 2년 전 10위권 종목 가운데 2위였던 다음카카오(현 카카오)가 이달 10일 코스피로 이전 상장했고 3위였던 동서는 작년 7월 이동했다.


2년 전 10위권 종목 중 7위였던 파라다이스와 각각 9위와 10위였던 산성앨엔에스(현 리더스코스메틱), 씨젠은 10위권 밖으로 떨어졌다.


다만 부동의 1위인 셀트리온과 메디톡스(2위), CJ E&M(3위), 로엔(4위), 바이로메드(8위)는 그동안 10위권을 지켰다.


올해 안에도 코스닥 시총 상위주는 종목 바뀜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당장 예상 공모액이 1조88억원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오는 28일 상장 직후 시총이 5조원을 넘어서면서 2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또 나노스는 나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닷새째 이상 급등한 결과 19일 기준 시총이 1조5420억원으로 거래 재개 전(1630억원)의 91배가 되면서 시총 10위인 GS홈쇼핑(1조5820억원)과의 차이를 불과 400억원으로 바짝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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