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 국민은행장 후보 "영업에서 중요한 것은 고객"

산업 / 유승열 / 2017-10-12 16:45:03
"대화로 노사갈등 해소할 것"
허인 KB국민은행장 후보.<사진=KB국민은행>

[토요경제=유승열 기자] KB국민은행장 후보로 내정된 허인 국민은행 영업그룹 부행장(사진)은 12일 은행 영업에서 중요한 것은 고객이라고 밝혔다.


허 후보는 이날 국민은행 서울 여의도 본점으로 출근하면서 만난 기자들의 은행의 수익성에 대한 질문에 "결국 고객"이라며 "고객에 충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취임 후 영업점 개편 등에 대한 질문에는 "조금 더 자세하게 다음에 말씀드리겠다"며 대답을 회피했다.


노조와의 관계에 관해서는 "대화를 통해 차츰차츰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국민은행 노조는 허 내정자가 직원 설문조사에서 53.5점을 받는 등 평가가 좋지 않았다며 내정 취소를 요구하는 성명을 전날 발표했다.


허 내정자는 최근 사실상 연임이 결정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과의 관계에 대해 "잘 보좌하겠다"며 "회장님 철학을 따라 잘 이끌겠다"고 설명했다.


윤 회장의 임기는 3년이지만 허 내정자의 임기는 2년이다.


한편 국민은행 사외이사 4명으로 구성된 은행장 후보추천위원회(행추위)는 12·16일 심층면접 등으로 허 내정자를 검증·심사한다.


이후 허 내정자는 이사회 결의를 거쳐 16일 주주총회에서 차기 은행장으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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