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고졸 채용 지난해보다 줄어들 전망

산업 / 여용준 / 2016-04-22 13:26:43
▲ <사진=사람인>

312개사 대상…8.5%p 감소


[토요경제신문=여용준 기자] 정부 지원으로 활성화됐던 고졸 채용이 올해는 다소 축소될 전망이다.


22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312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고졸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50.3%가 ‘채용 계획이 있다’라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조사 결과(58.8%)보다 8.5%p 감소한 수준이다.


채용 규모는 ‘10명 미만’이라는 응답이 78.3%를 차지했고 ‘10명 이상~20명 미만’(8.3%), ‘20명 이상~30명 미만’(2.5%), ‘30명 이상~40명 미만’(0.6%)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채용 예상 시기는 절반 이상(54.1%)이 ‘필요 시 수시채용’을 한다고 응답했다. 이어 ‘상, 하반기 모두 채용’(24.2%), ‘상반기에만 채용’(15.9%), ‘하반기에만 채용’(5.7%) 순이었다.


고졸 사원에게 가장 기대하는 역량은 단연 ‘성실함’(64.3%)이었다. 이어 ‘책임감’(17.2%), ‘열정’(7.6%), ‘업무 능력’(5.1%), ‘협동심’(1.3%), ‘커뮤니케이션 능력’(1.3%), ‘친화력’(1.3%), ‘인내력’(1.3%) 등을 들었다.


또 가장 비중을 두고 평가하는 항목으로는 ‘면접 시 대처능력’(43.9%)을 첫 번째로 꼽았다.


이외에도 ‘출결 관리’(26.8%), ‘자기소개서’(5.7%), ‘학과 성적’(5.1%), ‘대외활동(동아리, 봉사활동 등)’(2.5%) 등을 평가하고 있었다.


평가 시 서류와 면접의 비중은 평균 41:59(서류:면접)로 집계됐다.


올해 고졸 채용 규모의 감소는 지난 5년간 지속적으로 채용을 진행해 고졸 인력이 어느 정도 안정화된 것도 한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


최근 5년간 고졸 채용을 진행한 적이 있는 기업은 68.9%였으며 이들 기업 중 절반 이상인 56.3%는 별도의 고졸 공채를 통해 채용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 채용 규모의 변화에 대한 질문에는 ‘비슷한 추세’가 59.5%로 가장 많았으며 ‘증가 추세’(23.3%)라는 응답이 ‘감소 추세’(17.2%)보다 많았다.


채용이 가장 활발한 분야는 ‘제조·생산’(41.4%)이 1위를 차지했다.


또 ‘서비스’(13%), ‘재무·회계’(11.6%), ‘영업·영업관리’(8.4%), ‘구매·자재’(4.7%), ‘IT·정보통신’(3.3%), ‘디자인’(2.3%) 등의 답변이 있었다.


고졸 채용을 진행한 이유로는 ‘학력보다 능력이 더 중요해서’(59.1%,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밖에 ‘전문성이 높지 않은 직무라서’(31.6%), ‘대졸자에 비해 저임금이라서’(14%), ‘고졸 인재를 미리 확보하기 위해서’(7.9%)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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