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순익 7714억…지난해 1분기 대비 30% 증가

산업 / 김재화 / 2016-04-21 16:39:36

[토요경제신문=김재화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을 7714억원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5921억원)와 지난해 4분기(4040억원)보다 각각 30.3%, 90% 증가한 것이다.


1분기 그룹의 순이자마진(NIM)은 1.97%로 지난해 4분기(1.96%)보다 0.01% 개선되며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그룹의 총영업이익은 2조42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2조1108억원)보다 3.3%가 감소했지만 지난해 4분기(1조9716억원)보다는 3.6%가 증가했다.


이는 비이자부문이익 중 수수료 이익이 은행 수익의 증대 노력에 힘입어 성장세를 지속했고 카드와 금융투자 등 비은행 그룹사들도 영업비용 절감과 이익 감소폭을 최소화 시킨 효과다.


1분기 그룹의 판매관리비는 지난해 명예퇴직급여로 지출된 1016억원이 줄어든 일회성 비용 소멸로 지난해 4분기보다 13.1%가 감소했다.


그룹의 총자산은 462조3105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450조4385억원)와 지난해 1분기(416조622억원)보다 각각 2.6%, 11.1%가 증가했다.


그룹의 부실채권(NPL)비율은 0.93%로 지난해 4분기(0.87%)보다 0.06%가 상승했다.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3144억원으로 조선과 해운 등의 일부 구조조정기업에 대한 추가 충당금으로 인해 지난해 4분기(1816억원)보다 73.1%가 증가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실적의 가장 큰 특징은 지난 2014년 8월 기준금리 인하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던 NIM이 2년 만에 처음으로 반등한 것”이라며 “그간의 자산성장전략과 맞물려 그룹의 핵심 영업이익인 이자이익이 지난해 1분기보다 5.0%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계열사별로는 신한은행의 1분기 순이익은 5749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47.4%가 증가했다.


신한은행의 순이자마진은 지난해 4분기보다 0.02%가 상승한 1.48%로 나타났다.


신한은행의 연체율은 지난해 4분기와 같은 0.33%를 유지했다. NPL비율도 0.86%으로 나타났따.


신한카드의 1분기 순이익은 1488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3.7%가 감소했다. 세전 이익으로는 1.4%가 증가하는 안정적인 이익의 흐름을 보였다.


가맹점수수료율 인하로 올해 영업수익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이용액 증가와 영업비용 절감으로 이익감소폭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신한금융투자의 1분기 순이익은 218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무려 55.4%가 감소했으나 지난해 4분기보다는 2.4%가 증가했다.


신한생명의 1분기 순이익은 587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와 지난해 1분기보다 각각 394.2%, 81.9%가 올랐다.


신한캐피탈의 1분기 순이익은 해운업 관련 추가 대손충당금 전입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80.3%가 감소한 26억원을 기록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1분기 순이익은 23억원이며, 신한저축은행은 5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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