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등 수익형 부동산 '몸값' 치솟는다

산업 / 민철 / 2017-10-05 13:46:29
9월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 최다 경신
우미건설의 영국풍 상업시설 '광교 브릭스톤' 스케치<사진=우미건설>

[토요경제=민철 기자] 수익형 부동산을 찾는 수요자가 늘어나면서 상가 등의 몸값이 치솟고 있다. 아울러 건설업체들도 잇따라 상가 분양에 나서면서 수익형 부동산 시장은 당분간 견조한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신고기준)은 총 3만8118건으로 2006년 조사 이래 월별 거래량으로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종전 최대였던 지난달 거래량(3만6418건)보다 4.7% 증가한 것으로 5월 이후 4개월 연속 최대치를 경신한 것이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8·2 부동산 대책의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등 주택에 대한 규제로 상가를 찾는 수요자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고 아파트 시장 규제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 시장은 당분간 견조한 흐름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설업체의 상가 분양도 잇따라 예정돼 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우미건설은 이달중 광교신도시 광교도시지원 17-1, 2블록에 짓는 영국풍 상업시설 '광교 브릭스톤'을 분양한다.


이 상가는 신분당선 상현역 1번 출구에서 북쪽으로 약 200m 거리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다.


상가앞 포은대로를 통해 동북쪽 용인 수지나 남서쪽 광교 중심권으로 접근하기 좋고 인근에 위치한 광교상현·동수원 나들목을 통해 서울∼용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을 타기 편리하다.


상가 주변으로 새빛초교, 상현중교, 상현고교와 용인시립도서관이 인접해 있어 교육 인프라 업종과 생활필수 업종의 임대수요가 풍부하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화건설 역시 이달중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7가 29-1번지 일대에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스퀘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5만6천657㎡, 총 129실 규모로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과 직접 연결되는 '스트리트형' 상가로 조성돼 지하철 이용객 유입이 기대된다.


1500여 가구의 단지내 고정 수요와 반경 1km 내에 위치한 3만여 가구가 밀집해 있어 배후 소비층이 탄탄하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SK건설은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SK V1 센터(center) 상가를 분양중이다. 지하 2층∼지상 20층, 연면적 8만9천807㎡ 규모의 지식산업센터 지원시설이 들어서 있다.


여기에는 상가 내에 기업형 슈퍼마켓과 패밀리레스토랑, 운동시설, 카페 등 핵심 임차시설이 입주할 예정이다.


아울러 상가 내부에는 천장고를 높이고 '선큰스트리트몰' 형태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건강수명과 노화 관련 연구개발(R&D)을 확대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건강기능식품 신소재 개발에 나섰고 아모레퍼시픽은 노화에 따른 모발 강도 저하와 관련한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연구했다.LG생활건강은 지난 17일 한국식품연구원과 건강기능식품 신소재·분석 기술 개발과 식품 분야 연구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

    2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현대엔지니어링이 조선업 회복세가 이어지는 거제에서 1963가구 대단지 분양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분당 리모델링 단지의 일반분양 청약에 들어갔고, 중흥토건은 계열사로부터 제공받은 100억원 규모 담보의 만기를 연장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0월 경남 거제시 옥포동 1670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단지는 지하 7층~지

    3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4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대표 이한우) 주가가 최근 1년간 130% 넘게 상승했지만 52주 최고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30%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한 달간 다시 20% 넘게 오른 가운데 증권가는 해외 원전 사업이 실제 계약과 수주로 이어지는지를 향후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

    5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