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용돈으로 투자할 수 있는 주식은?

산업 / 유승열 / 2017-10-03 18:25:38
<사진=연합뉴스>

[토요경제=유승열 기자] 추석 집안 어른들에게 받은 용돈으로도 주식에 투자할 수 있을까.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종가가 5만원 이하인 종목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전체에서 2068종목에 달했다.

코스피 및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주가가 높은 삼성전자(256만4000원)는 주가가 웬만한 직장인 월급보다 비싸다.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비싼 휴젤(52만6800원) 등도 5만원으로는 엄두도 내지 못한다.


그러나 5만원이면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21위인 하나금융지주(4만7350원)나 코스닥시장 시총 4위인 신라젠(4만4700원) 등 우량주를 보유할 수 있다. 하나금융지주는 올해 들어 51.52% 올랐고, 신라젠은 237.36%나 상승했다.


주가가 1만원을 넘지 않는 종목 수도 양대 시장에 1350개에 이른다.


주가가 1000원 미만이어서 '동전주'로 불리는 주식도 80종목이나 된다.

다만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비싼 주식일수록 수익률이 높은 경향이 뚜렷했다는 점은 고려할 필요가 있다.


작년 말 종가가 100만원 이상이던 삼성전자는 올해 42.29%, 영풍은 3.10% 상승했다.


종가가 10만원~100만원 미만이던 98종목은 올해 6.17% 수익률을 올렸다.


하지만 작년말 종가가 5000원 이상 1만원 이하인 615종목은 -2.30% 손실을, 1000원 이상 5000원 미만이던 694종목은 -5.74% 손실을 기록했다.


작년 말 종가가 1천원 미만인 '동전주' 43종목은 평균적으로는 38.56%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동전주는 일부 종목이 큰 폭으로 상승한 반면 대다수는 주가가 폭락하는 경우가 많아 신중하게 투자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투자를 시작하기 전에 기업의 실적과 관련 업종의 업황 등을 면밀히 분석해 전망이 밝은 종목을 고르는 안목도 중요하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건강수명과 노화 관련 연구개발(R&D)을 확대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건강기능식품 신소재 개발에 나섰고 아모레퍼시픽은 노화에 따른 모발 강도 저하와 관련한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연구했다.LG생활건강은 지난 17일 한국식품연구원과 건강기능식품 신소재·분석 기술 개발과 식품 분야 연구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

    2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현대엔지니어링이 조선업 회복세가 이어지는 거제에서 1963가구 대단지 분양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분당 리모델링 단지의 일반분양 청약에 들어갔고, 중흥토건은 계열사로부터 제공받은 100억원 규모 담보의 만기를 연장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0월 경남 거제시 옥포동 1670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단지는 지하 7층~지

    3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4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대표 이한우) 주가가 최근 1년간 130% 넘게 상승했지만 52주 최고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30%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한 달간 다시 20% 넘게 오른 가운데 증권가는 해외 원전 사업이 실제 계약과 수주로 이어지는지를 향후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

    5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