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 요구하세요"…국민은행, 소비자권익보호로 신뢰도 제고

산업 / 유승열 / 2017-09-25 14:38:50
기업대출 관련 금리인하요구권 안내 강화
<사진=KB국민은행>

[토요경제=유승열 기자] KB국민은행이 소비자권익 보호 강화를 위해 금리인하요구권을 적극 이용하도록 안내했다. 금융은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통해 기업이나 개인의 경제발전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고객에 대한 신뢰 확보와 금융소비자 권익 제고에도 힘써야 하기 때문이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KB국민은행은 기업대출 관련 금리인하요구권에 안내를 강화하라는 내부 공문을 각 영업점에 내려 보냈다.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보호와 함께 고객의 정당한 권리를 적극 안내하라는 내용이다.

금리인하요구권은 대출실행 이후 개인이나 기업 등 차주가 신용상태나 상환능력이 대출을 받을 당시보다 크게 개선된 경우 금융회사에 대출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일반적으로 개인 대출의 경우 직장변동, 신용등급 개선, 소득 및 재산증가 등 신용상태가 개선될 경우 행사할 수 있다. 보통 심사를 거쳐 5~10 영업일 내 고객에게 금리인하 여부 및 적용금리 등 심사결과를 통보하고 있다.


하지만 금리인하요구권이 기업대출을 받은 기업이나 자영업자도 가능하다는 내용이 많이 알려져 있진 않다. 이에 국민은행은 기업여신담당자 좌석에 안내문을 비치하고 적극적인 제도활용에 대한 상담을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기업의 경우 직전대비 회사채 신용등급 상승, 직전대비 부채비율 감소 또는 차임금 의존도 감소 등의 재무상태 개선, 특허권 신규 취득, 기타 신용상태의 현저한 개선사항이 있으면 금리인하를 요구할 수 있다. 금리인하요구권은 금융사별로 적용조건이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금융사의 적용조건 등을 구체적으로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또 국민은행은 지난해 9월부터 'KB 소호 창업지원센터'에서 예비 창업자 및 창업 후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무료 창업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KB 소호 창업컨설팅'은 경기불황과 구조조정, 청년취업률 감소, 베이비부머의 은퇴시기 도래 등으로 인한 창업수요 증가에 따라 금융권 최초로 별도의 소호 창업지원센터를 통해 실질적인 창업컨설팅과 금융지원 노하우를 접목해 제공하는 특화된 서비스다.


'KB 소호 창업지원센터' 개소 후 400여건의 다양한 창업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했다. 주요 제공 서비스로는 점포입지·상권분석, 창업 절차 및 인허가 사항, 각종 금융상담, 자금관리 및 절세방안 등 폭넓은 창업정보와 함께 필요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의 협업을 통한 추가컨설팅 및 현장체험 연결 등이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다방면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기업고객과 은행이 상생할 수 있는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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