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빠른 시일내에 여성 CEO배출 희망”

산업 / 민철 / 2017-09-19 10:19:39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사진출처=연합뉴스>

[토요경제=민철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그룹내 여성임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여성인재 중요성을 강조했다.


심 회장은 19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의 시그니엘서울에서 그룹 내 여성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롯데그룹은 밝혔다. 신 회장이 그룹 여성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것은 지난 2015년 이후 두 번째로 이 자리에는 황각규 경영혁신실자을 비롯한 인사 담당인원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신 회장은 마케팅, 패션, 광고, 영업, 온라인사업, 품질관리 및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는 여성임원들로부터 현장의 이야기를 가감 없이 듣고 그들의 수고를 격려했다. 또한 여성인재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환경 및 인식 개선에 대한 방안과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리더십, 여성임원으로서의 비전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신 회장은 이 자리에서 롯데가 ‘Lifetime Value Creator’라는 비전을 발표하고 건강한 혁신을 추구하고 있는 만큼, 여성인재들의 다양한 의견과 행동이 더욱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또 여성인재들이 능력과 자질만 갖춘다면 롯데 내에서 유리천정의 벽을 느끼게 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 밝혔다. 이어 간담회에 참석한 여성임원들에게 후배들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며 “빠른 시일 내에 여성 CEO가 배출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신 회장은 여성고객 비중이 높은 그룸 사업 특성상 여성인재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 롯데는 인재채용을 적극적으로 시행해왔으며, 여성인재를 위한 근무요건 조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한편 롯데그룹에 따르면 지난 2005년 25%였던 신입사원 중 여성 입사자 비율은 2016년 40% 늘어났다. 2012년에 처음으로 내부승진을 통해 여성임원이 배출됐으며, 여성임원은 현재 21명으로 5년 동안 7배나 증가했다. 현재 그룹 전체의 여성인재 비율은 30%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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