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비씨카드-KT, 온오프라인 모바일결제 협업

산업 / 전은정 / 2015-10-21 17:09:33
‘클립’에 모바일결제서비스 공동개발

[토요경제신문=전은정 기자] 롯데카드와 KT 및 계열사인 비씨카드가 온오프라인 모바일결제 플랫폼을 공동으로 구축하기 위한 협업에 나섰다.


이들 3사는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핀테크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온오프라인 모바일결제에 사용되는 NFC 기반 결제를 유심칩에 카드정보를 저장해 사용하는 방식 외에 카드사도 직접 자사 서버에 정보를 저장하는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호스트카드에뮬레이션(HCE) 기반 온오프라인 통합결제서비스 구축 등에서 협력하게 된다.
HCE는 카드사가 직접 클라우드 기반 가상공간에 카드정보를 저장해 NFC를 활용한 결제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이런 방식을 적용하면 유심 방식에 비해 이통사에 구애받지 않고 온오프라인 결제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통사가 제공하는 유심칩을 활용한 결제방식은 별도 전용앱을 구동하지 않고, 스마트폰이 꺼져있는 상태에서도 교통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이와 함께 KS규격 원천기술을 활용해 모바일카드 결제 서비스를 공동개발하고 모바일 결제 가맹점 확대 등을 위한 다양한 제휴가 이뤄질 예정이다.
김종극 롯데카드 금융신사업부문장은 “각 사가 서로 다른 강점을 갖고 있는 만큼 HCE 등에서 협업을 통해 개발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준희 BC카드 사장은 “이번 MOU가 카드사와 통신사 간 협업을 통해 핀테크 시장을 선도하고자 체결된 만큼 3사가 가진 역량을 최대한 모아 고객들에게보다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규택 KT 부사장은 “복잡한 카드 혜택과 멤버십, 쿠폰 할인 정보를 하나로 모아 오프라인에서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클립(CLiP)서비스가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제휴를 계기로 다양한 융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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