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위, 국감 증인으로 대기업 총수·CEO 47명 출석 요구

산업 / 유승열 / 2017-09-14 11:28:20
작년 10월 5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 모습.<사진=연합뉴스>

[토요경제=유승열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가 올해 국정감사에 대기업 총수와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증인으로 출석할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정무위는 각 업권 사안들에 대한 기업의 입장을 듣기 위해 산업 27개사, 금융 20개사 등 총 47명에게 증인출석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별로 ▲증권업계는 불건전 영업행위 지속 ▲보험업계는 보험사기 연루 임직원 방치 ▲저축은행업계는 저축은행의 과도한 광고비 지출과 고금리 및 상품의 지속판매로 인한 서민층 부담 증가 등이 주요 지적사항으로 꼽혔다.


이에 증권업계에서는 하나대투증권(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이진국 사장), 신영증권(원국희 회장, 원종석 부회장), 메리츠종합금융증권(최희문 대표이사), 미래에셋대우(박현주 회장), 동부증권(김준기 회장, 고원종 대표이사), 삼성증권(윤용암 대표이사)가 증인으로 채택됐다.


보험업계에서는 삼성생명(김창수 대표이사), 한화생명(차남규 대표이사), 교보생명(신창재 회장), 삼성화재(안민수 사장), 현대해상(이철영 대표이사), 동부화재(김정남 대표이사), KB손해보험(양종희 대표이사), 한화손해보험(박윤식 대표이사) 등이 지목됐다.


2금융권에서는 SBI저축은행(임진구·정진문 대표이사), OK저축은행(정길호 대표이사), 웰컴저축은행(김대응 대표이사), JT친애저축은행(윤병목 대표이사), HK저축은행(전명현 대표이사)이, 미소금융 등 서민금융 진출여부에 불투명한 입장인 서민금융진흥원(김윤영 원장)이 증인으로 요청됐다.


산업계의 주요 지적사항으로는 ▲일감 몰아주기 ▲불법영업 강매 ▲멤버십 포인트 비용 부담 ▲오너일가 지분 변동 ▲중소기업 납품업체 과다수수료 부과 ▲기업집단 및 비상장사 공시위반 등이 꼽혔다.


이중 일감몰아주기와 관련해서는 현대·기아자동차(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정의선 부회장), 현대글로비스(정몽구 회장, 김경배 대표이사), 이노션(정몽구 회장, 안건희 대표이사), 한진(조양호 회장, 조원태 사장) 범한 판토스(구본무 회장 LG 회장, 최원혁 대표이사), 삼성 로지텍(권오현 부회장, 성재현 대표이사), 한화 S&C(김승연 회장, 김용옥 대표이사), SK C&C(최태원 회장, 장동현 대표이사)가 증인으로 요청됐다.


멤버십 포인트 비용 부담 전가로 증인으로는 구본무 LG 회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대표이사, 최태원 SK 회장과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황창규 KT 회장이 꼽혔다.


중소기업 납품업체에 과다 수수료를 부과와 관련해서는 롯데백화점(신동빈 회장, 강희태 대표이사), 현대백화점(정지선 회장), 신세계백화점(이명희 회장, 장재영 대표이사), AK 플라자(장영신 회장, 정일채 대표이사)가 주요 증인으로 지목됐다.


기업집단 및 비상장사 공시위반으로 롯데(신동빈 회장), 효성(조현준 회장), SK(최태원 회장), 코오롱(이웅렬 회장), 대성(김영대 회장), 웅진(윤석금 회장), GS(허창수 회장), LG(구본무 회장), 세아(이순형 회장), OCI(이수영 회장)이 주요증인으로 요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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