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코스피200 산정방식 개선키로

산업 / 황지혜 / 2006-06-27 00:00:00
신규 편입, SK네트웍스 등 유동성 부족 문제

증권선물거래소는 코스피200지수의 관리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개선안 마련의 배경에는 신규 편입된 SK네트웍스 등 일부 종목의 유동성 부족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하는 현행 코스피200지수 산정방식이 시황 흐름을 좀더 객관적으로 반영하는 장점이 있는 대신 실질 유동주식 상황이 고려되지 않아 이를 기준으로 한 자산운용이나 유동주식 부족 종목의 주가변동성 등에 있어 문제점을 나타내고 있다.

거래소는 "세계 선진지수 운용 사례, 지수선물, 옵션시장에의 영향 등을 감안해 지수 관리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자산운용사 등 시장참가자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하반기 중 구체 방안을 확정한 후 시장에 사전예고하고 단계적으로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거래소는 배당지수(KODI) 구성종목 중 8종목, 기업지배구조지수(KOGI) 구성종목 중 11종목을 7월 3일자로 정기 변경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한라공조, 강원랜드, LG석유화학, 한진해운, 현대해상, 동원시스템즈, 코리안리, 삼성증권 등 8개 종목이 배당지수에 신규 편입되고, 기존 구성종목 가운데 성신양회, 율촌화학, 한진중공업, 자화전자, 대덕GDS, KEC, GⅡR, LG생활건강 등이 제외된다.

한편 기업지배구조지수 구성종목에는 LIG손해보험과 교보증권, 한화, LG, LS산전, 대우건설, SKC, LG필립스LCD, 현대중공업, 화성산업, 미래산업 등 11개 종목이 추가되고, 대구은행, 외환은행, 한국타이어, 삼성SDI, 제일모직, 현대제철, 한진중공업, 대우차판매, 동국제강, LS전선, 두산인프라코어 등이 제외된다.

그리고 배당지수는 수익성과 시장대표성을 갖춘 종목 가운데 배당성향, 배당수익률 및 안정배당지표가 우수한 50개 종목으로 구성되며, 기업지배구조지수는 기업지배구조개선센터에서 평가한 지배구조 우수법인으로 유동성이 풍부한 50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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