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서비스선택제 안정적 정착”

산업 / 전은정 / 2015-10-21 16:22:19
맞춤형 서비스 집중

[토요경제신문=전은정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서비스 선택제’가 도입 후 2주를 지나면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서비스 선택제는 주식 거래 고객이 자신의 거래 패턴에 맞는 서비스와 수수료 체계를 선택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한화투자증권은 서비스 체계를 전담 PB에게 상담 받으며 투자하는 컨설팅 계좌와 스스로 판단해가며 투자하는 다이렉트 계좌로 구분했다. 미국 등 선진국의 증권업계에서는 이미 일반화된 방식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5일 도입한 서비스 선택제로 인한 고객의 거래행태 변화 추세가 점차 안정화되고 있다고 판단, 구체적인 변화 모습에 대해 설명했다.
우선 지점 주식매매 고객의 22%가 컨설팅 계좌를 선택했다. 이와 관련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앞으로 컨설팅 고객에게 PB의 역량을 집중해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신규 고객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액 거래를 중심으로 체결 건수도 감소했다. 그는 “소액 거래 감소가 고객 보호와 비용 효율성 문제에 긍정적”이라며 “고객이 저렴한 수수료로 자주 소액 거래를 하다 보면 투기적 거래에 익숙해져 손실을 볼 수 있고 회사 입장에서는 수수료 수익보다 처리비용이 더 드는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서비스 선택제 도입을 위해 지난 2년 동안 빈도가 잦은 소액 거래를 단계적으로 줄이기 등을 진행해 왔다”며 “수익 감소를 이겨낼 수 있는 건전한 비용 구조를 만들기 위해 전산 관련 비용 절감을 꾸준하게 추진했다”고 언급했다.
권용관 리테일본부장은 “서비스 선택제를 통해 고객의 각기 다른 요구를 명확히 나눌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지점 PB들은 컨설팅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본사의 비대면 영업 부서에서는 다이렉트 고객에 대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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