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유럽시장 공략 박차

산업 / 여용준 / 2016-04-14 17:27:12
▲ 지난 11일(현지시간)부터 독일 뮌헨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건설기계전시회인 ‘바우마(Bauma 2016)’의 현대중공업 전시장 모습. <사진=현대중공업>

[토요경제신문=여용준 기자] 현대중공업이 건설장비의 새로운 주력 시장으로 부상한 유럽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오는 17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건설기계전시회인 ‘바우마(Bauma 2016)’에 참가해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3년마다 개최되는 바우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건설장비 전시회로 올해는 총 57만㎡(약 17만3000평) 규모의 전시장에 전세계 3420여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53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전시회에서 3443㎡(약 1043평) 규모의 실외 대형 전시장을 마련하고 차세대 HX(Hyundai Excavator)시리즈 굴삭기 10종(14~52t급)과 휠로더 5종(158~380마력급) 등 총 33종의 최신 장비를 선보였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유럽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기 위해 지난해 9월 벨기에 북부의 테선데를로시에 벨기에법인의 신사옥을 착공했다.


내년 초 완공 예정인 벨기에법인 신사옥은 연면적 약 10만㎡(3만여평) 규모로 두 배 이상 늘어난 부품공급 능력과 인근에 고속도로 등 최적의 인프라를 갖춰 판매망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준철 현대중공업 벨기에법인장은 “신 장비의 품질 향상과 보증기간 연장, 금융 보조 제공 등을 통해 현대중공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유럽 시장의 점유율을 점진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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