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비비고, ‘미식의 나라’ 프랑스서 한식 우수성 알려

산업 / 정창규 / 2015-10-16 15:52:41
프랑스 유명인사들에게 김치고추장 활용한 비빔밥, 궁중김치 등 한식 만찬 제공

▲ 14일 열린 ‘한식 문화를 입다, 한식 창조경제를 심다’시식행사에는 부르고뉴 지방의회의 프랑소아 파트리아트 상원의원을 비롯해 부르고뉴 상공 회의소 회장단, 부르고뉴 관광청 및 경시청장 관계자들과 부르고뉴 와인 협회 회장 및 지역 언론인 등 총 100여명의 VIP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진=CJ제일제당 제공
[토요경제신문=정창규 기자] CJ 비비고가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의 본(Beanue)에서 현지 정·재계와 문화계 유명 인사들을 모아 놓고 한식의 매력을 알렸다.


지난 14일 저녁(현지 시간) 최고급 와인 생산지로 유명한 ‘샤또 클로 드 부조’의 고성(古成)에서 열린 ‘한식 문화를 입다, 한식 창조경제를 심다’는 한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열린 시식행사다.


이번 행사는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한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양국 간 상호 이해를 높이고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교류 비영리단체 ‘G3C’의 대표이자 프랑스에서 한식 전도사로 활동 중인 한상인 박사가 주최했다.


CJ 비비고는 프랑스인들에게 한식의 우수성을 비롯한 한국의 문화를 더욱 적극적으로 알리고 싶다는 한상인 대표의 취지에 공감해 이번 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특히 한식의 대표적인 특징 중 하나가 ‘발효’이고 최고급 와인 제조에도 ‘발효’ 과정이 중요한 만큼 ‘발효’라는 공통점을 통해 프랑스인들에게 한식을 알리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한국의 대표 발효식품인 김치와 고추장을 활용한 만찬을 선보이기 위해 한식 셰프를 파견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CJ 비비고는 이번 행사에서 식사 격식을 중요시 하는 프랑스인들의 특성을 감안해 전채요리, 메인요리, 디저트 등으로 이뤄진 코스를 구성했다. 한식 주전부리인 김스낵을 시작으로 버섯죽 카푸치노, 모듬 해물 잣즙냉채 등을 제공했다. 메인요리는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인 고추장 소스를 곁들인 비빔밥과 갈비구이, 궁중김치 등으로 구성된 반상을 선보였다.


또 식사와 함께 곁들일 수 있도록 ‘샤또 클로 드 부조’의 소믈리에가 직접 선택한 부르고뉴산 와인이 제공됐으며, 디저트로 호떡 위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얹은 호떡 알라모드를 준비했다.


이 날 행사에는 부르고뉴 지방의회의 프랑소아 파트리아트 상원의원을 비롯해 부르고뉴 상공 회의소 회장단, 부르고뉴 관광청 및 경시청장 관계자들과 부르고뉴 와인 협회 회장 및 지역 언론인 등 총 100여명의 VIP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장현아 CJ제일제당 비비고 마케팅담당 총괄부장은 “이번 행사에서 동서양의 발효식품인 김치와 와인을 통해 프랑스인들이 한식에 대해 더욱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든 것 같아 영광”이라며 “프랑스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한식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2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대표 이한우) 주가가 최근 1년간 130% 넘게 상승했지만 52주 최고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30%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한 달간 다시 20% 넘게 오른 가운데 증권가는 해외 원전 사업이 실제 계약과 수주로 이어지는지를 향후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

    3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4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5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제과업계가 ‘가격저항의 덫’에 갇혔다. 원재료와 물류비가 뛰어도 가격을 올리면 생활물가 부담이라는 비판을 받고, 가격을 그대로 두고 중량을 줄이면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꼼수인상)’ 논란에 휩싸인다. 가격과 중량을 모두 유지하면 결국 회사가 비용을 떠안아 수익성이 악화한다. 해태제과·크라운제과·오리온 국내사업의 상반기 수익성은 이 딜레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