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내 금융사 해외 진출 활성화 방안 모색 토론회 개최

산업 / 이유진 / 2015-10-14 17:49:46
국내은행 해외자산비중 4.7%…일본대형은행의 1/8 수준

[토요경제신문=이유진 기자] 국회 지속가능경제연구회와 국회 입법조사처가 국내 금융사의 해외 진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를 공동개최했다.


국회지속가능경제연구회 회장 신학용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국회정무위, 인천계양갑)은 14일 국회 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금융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국내 금융사의 해외진출 상황을 진단하고 해외진출 성공 방안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발제에 나선 서병호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국내은행의 해외 점포망은 전체 은행 점포의 2% 수준이고 이 중 65.4%가 아시아지역에 편중됐다”며 “국내은행의 해외자산비중은 4.7% 정도 이는 일본 대형 은행과 비교했을 때 8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해외 점포의 이익비중이 높아진 것은 국내점포의 수익성 악화에 따른 대비효과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서 연구의원은 금융사의 의식 개선을 요구했다.


서 연구의원은 “해외진출 성공을 위해서는 금융사가 자체적으로 기업가정신 및 주인의식 고취와 선택과 집중을 유도해야 한다”며 “관차원에서는 금융한류 및 금융외교를 강화하고 사후감독 시스템을 선진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신학용 의원은 “우리나라 금융 산업의 수준이 국가경쟁력에 비해 여전히 낙후돼있다”며 “관 차원의 지원책 등 국내 금융 산업의 해외진출 성공을 위한 방안을 진지하게 모색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향후 입법과 같은 정책적 방안을 통해 금융사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후속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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