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印 선파마와 635억 계약

산업 / 정은하 / 2017-07-04 17:23:38
바이오의약품 CMO…“미국, 유럽 넘어 아시아 시장 확대”



▲ 4일 인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인도 선파마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왼쪽)과 아닐 쿠마 자인 선파마 대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토요경제=정은하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도 선파마와 최소 구매물량 기준 5500만 달러(약 635억 원)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선파마는 150여 개국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인도 최대 제약사다. 양사는 이날 인천 송도에 위치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에서 계약식을 갖고 선파마의 바이오의약품인 틸드라키주맙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장기 위탁 생산하는데 합의했다.


틸드라키주맙은 염증성 만성피부질환인 건선을 치료하는 바이오의약품으로 선파마가 미국 MSD와 공동개발했으나 지난 2014년 선파마가 제품에 대한 모든 권리를 획득했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이번 계약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유럽 시장을 넘어 새롭게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시장까지 진출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바이오의약품 시장 진출·시장 확대를 계획하고 있는 많은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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