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ICT 수출 5% 감소…수입 4.5% 증가

산업 / 여용준 / 2016-04-13 17:57:34
▲ ICT 전년 동월대비 수출입 증감률(%).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수출 6개월째 감소세
휴대전화 수출 견인
수지 59억6천만달러 흑자


[토요경제신문=여용준 기자] 지난달 ICT분야 수출은 5% 줄어들고 수입은 4.5% 늘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ICT분야 수출은 지난해 3월보다 5.0% 감소한 139억7000만달러, 수입은 4.5% 증가한 80억1000만달러, 수지는 59억6000만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수출은 글로벌 수요 침체와 최대 수출국인 중국의 경기 둔화 등으로 6개월째 감소세를 보였으나 1월 이후 감소율이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는 수출 감소율이 개선된 것은 휴대전화 수출이 2월 이후 증가하고 반도체 수출 감소가 완화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휴대전화는 갤럭시S7과 G5 등 삼성과 LG의 전략 스마트폰 해외물량이 늘면서 증가율 확대에 영향을 줬다.


품목별 수출을 살펴보면 휴대폰은 23억2000만달러로 7.9% 올랐으며 반도체는 52억9000만달러로 1.8% 줄었다.


디스플레이는 21억5000만달러로 25.2%,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6억2000만달러로 8.2% 감소했다.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는 메모리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모바일 분야 및 패키징 분야 수출 회복으로 감소율이 완화됐다,


또 디스플레이는 글로벌 수요 감소 및 패널단가 하락으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OLED는 시장 규모 확대로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 수출은 미국이 18억2000만달러로 40%가 늘었고 베트남 14억5000만달러로 43.9%, 인도가 3억5000만달러로 85.1% 증가했다.


그러나 중국(홍콩 포함)이 70억2000만달러로 9.1%, EU가 7억2000만달러로 15.7% 감소했다. 또 중남미 4억8000만달러(37.8%), 일본 3억4000만달러(28.7%)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다소 줄어들었다.


품목별 수입은 휴대폰이 8억7000만달러로 30.9% 늘었고, 반도체가 34억4000만달러로 7.4%, D-TV는 5000만달러로 57.2% 증가했다. 디스플레이는 3억9000만달러로 22.8%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베트남에서 4억1000만달러로 106.7% 늘었고 아세안 11억4000만달러로 5.9%, 일본이 10억1000만달러로 13.7% 증가했다. 중국과 EU에서는 수입이 다소 줄었다.


ICT 수지는 반도체, 휴대폰, 디스플레이 등 주력품목의 흑자로 59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으며 전체 수지 흑자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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