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글로벌 초석 다질 것”

산업 / 이경화 / 2017-07-02 14:42:09
“벤처창업 지원·고속도로·신재생에너지 투자 추진”



▲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이 7월1일 서울 광화문 소재 포시즌 호텔에서 개최한 미래에셋 창립 20주년 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미래에셋금융그룹>


[토요경제=이경화 기자]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은 “글로벌 미래에셋의 초석을 다지고 경쟁력 있는 지배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2일 미래에셋그룹에 따르면 박현주 회장은 전날 전계열사 주요 임직원 350여명이 참석한 미래에셋 창립 20주년 행사에서 “후대가 글로벌시장에서 당당히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회장은 “20살의 미래에셋은 글로벌 마켓에서 아직 너무 많은 갈증을 느낀다. 한국사회에 부를 창출하고 젊은이들이 세계 시장을 누비는 꿈을 꾸게 하겠다”면서 “미래에셋은 금융의 새 길을 여는 영원한 혁신가(permanent innovator)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각오도 밝혔다. 그는 “벤처창업 지원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가 시작될 것”이라며 “수조원대의 신재생에너지 투자와 고속도로 건설, 남해안 관광 인프라 투자도 추진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올해 안에 미래에셋은 글로벌마켓에 6000개의 호텔룸을 갖게 될 것”이라며 “위험 관리는 철저하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투자 없이 성장도 없다”며 “투자를 통해 국가자산을 증대시키고 고용을 창출해 젊은이들이 도전하는 활기찬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아울러 “오너의 가족이나 소수에게만 기회가 있는 폐쇄적인 조직이 아니라 능력을 펼칠 기회를 주는 기업, 그래서 직원이 성취를 이루고 긍지를 갖는 기업을 만들겠다”면서 “개인소유를 넘어 경쟁력 있는 지배구조를 만들고 전문가가 꿈을 구현하는 투자의 야성을 갖는 조직을 만드는 것은 미래에셋의 중요한 책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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