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2월 매출 '2030'이 주도…30대 '큰손' 등극

산업 / 여용준 / 2016-02-17 10:10:37

[토요경제신문=여용준 기자] 백화점 2월 매출은 30대가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 큰 손으로 떠오르며 연령대별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30대의 매출이 2월과 9월에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17일 신세계백화점이 최근 3년간 월별로 연령대별 매출 비중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30대 매출 비중이 다른 달에 비해 2월과 9월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2월의 경우 2013년부터 이후 3년간 꾸준히 늘고 있다.


이는 1년 중에 결혼이 가장 많은 봄과 가을을 앞두고 2월과 9월에 혼수를 미리 준비하는 결혼 적령기 30대 고객들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가전, 가구, 쥬얼리‧시계, 명품 등 혼수로 대표되는 제품들의 지난해 2월 연령대별 매출 비중도 조사한 결과 30대가 40%를 넘는 수치를 보이기도 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1일까지 서울 영등포점 A관 6층 이벤트홀에서 2월에 몰리는 혼수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아름다운 시작! 리빙&웨딩 페스티벌’을 펼친다.


이번 혼수 프로모션에는 가전, 가구, 주방의 대표 브랜드가 모두 참여함은 물론 특가상품과 다양한 브랜드별 특별 혜택이 풍성하다.


먼저 삼성 TV 55형(207만원), LG 냉장고(800만원), 에이스침대(92만9000원), 시몬스 침대(212만6000원) 등 브랜드별로 혼수 인기 상품들을 특가로 준비했다.


또 LG에서는 에어컨 예약 구매 시 모바일 상품권을 최대 70만원까지 증정하고 시몬스침대에서는 200만‧300만원 이상 구매 시 신세계상품권을 각각 5만원, 7만5000원을 증정한다.


독일의 유명한 주방용품인 WMF는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실리트에서는 실라간 냄비를 반값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미국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 OXO 수저통‧실리콘 뒤집개(3만7000원), 실리트 인덕션 프라이팬 2종(3만9000원), WMF 압력솥세트(29만9000원) 등 이번 행사에서만 만날 수 있는 초특가 상품도 다양하다.


영등포점 A관 1층에서는 웨딩 주얼리 스페셜 이벤트도 열린다.


골드마인에서는 결혼을 앞둔 고객에게 300만원 이상 구매 시 15% 할인된 가격으로 인기 상품을 선보이며 스톤헨지에서는 다이아몬드 3, 5부 반지 구매 시 50만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가드링 또는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홍정표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최근 3년새 월별로 연령대별 매출을 조사한 결과 2월에 많은 수요가 몰리는 것으로 나타나 대대적인 혼수 관련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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