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세탁기와 대화하는 ‘홈챗’ 서비스 출시

산업 / 서승아 / 2014-04-27 21:29:02

[토요경제=서승아 기자] LG전자는 메신저와 프리미엄 스마트 가전을 결합한 ‘홈챗’ 서비스를 국내 시장에 처음 상용화한다고 27일 밝혔다.

홈챗은 스마트폰을 통해 가전제품과 친구처럼 일상언어로 채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사용자가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 (LINE)에 접속 후 스마트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친구로 등록하면 문자 대화를 통해 가전 제품 원격 제어·모니터링·콘텐츠 공유가 가능하다.

홈챗 서비스를 지원하는 냉장고·세탁기·광파오븐 등 프리미엄 스마트 가전제품들을 28일부터 국내에 순차 출시하고 북미시장 등으로 서비스 지역 및 적용 제품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스마트 냉장고는 870ℓ 상냉장 하냉동 타입 제품으로 냉장실 내 탑재한 카메라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뷰(Smart View)’ 기능을 제공한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홈챗이나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냉장실에 보관중인 식품을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신선식품의 중복구입 등을 피할 수 있다.

전용 앱을 통해 구입 영수증을 인식, 냉장고에 저장된 식품보관 목록으로 자동 전송하는 ‘스마트 스캐닝’, 가족 신상에 따라 맞춤형 식단을 추천하는 ‘헬스 매니저’, 식품종류·위치·보관기간 등을 냉장고 전면의 LCD 디스플레이 및 스마트폰에서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매니저’ 등 기존 스마트 디오스 냉장고의 주요 기능을 적용했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449만원이다.

스마트 세탁기는 19㎏ 전자동 세탁기로 조작부에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스마트폰처럼 화면 터치를 통해 세탁기 조작 및 새로운 코스도 간편하게 적용할 수 있다.

외부에서 홈챗 대화를 통해 세탁기 원격 제어 및 작동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외출중인 고객이 귀가 시간을 고려해 ‘세탁 시작’ 문자를 보내면 집에 돌아와 바로 빨래를 널 수 있다. ‘세탁기 뭐해?’라고 물으면 남은 시간, 작동 상태 등을 알려준다. 출하가 기준 130만원대다.

스마트 광파오븐은 근거리무선통신(NFC) 또는 와이파이를 활용해 간편하게 조리조건을 설정할 수 있다. 요리가 서툰 사용자 도 전용 앱에서 원하는 요리를 선택하면 조리 온도, 시간 등을 쉽게 설정할 수 있다.

홈챗과 전용 앱을 통해 다양한 요리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고 본인만의 요리법을 애플리케이션에 저장하면 요리법에 맞춰 오븐 조리조건을 설정할 수 있다. 출하가 기준 84만원대다.

LG전자는 향후 생활 속 사물들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정보를 공유하는 ‘사물인터넷 (IoT)’ 플랫폼으로 지속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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