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미국 방문 길… 경제사절단 166명 동행 ‘최대규모’

산업 / 정창규 / 2015-10-12 16:45:03
최태원·조양호·박용만·허창수 회장 등 동행… 이재용·정몽구 빠져

▲ 뉴시스
[토요경제신문=정창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사상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


이번에 동행할 경제사절단은 총 166명으로 최태원 SK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1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3~16일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명단을 발표했다. 박 대통령의 방미 일정에 동행할 ‘사상최대’ 경제사절단은 총 166명으로 최태원·조양호·박용만·허창수 회장 등이 동행한다. 경제사절단 ‘단골 손님’인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번에 빠졌다.


산업부는 지난 9월부터 경제단체, 협회, 관심 기업들과의 사전기획 회의를 통해 내실있는 경제인 행사 개최를 협의해 왔다.


산업부는 선정과정의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주요 경제단체 대표,주요 업종별 단체 대표, 전문가, 학계 및 시민대표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2일 심의를 거쳐 최종 164개사(166명) 명단을 확정했다.


박 대통령이 양자 방문 형식으로 미국을 공식 방문하는 것은 취임 첫해인 지난 2013년 5월에 이어 두번째다. 당시 동행한 경제사절단 51명보다 3배 이상 늘어났다.


이번 경제사절단 참가 경제인은 △미국과의 사업 관련성 △사업 유망성 △순방 활용도 등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대기업은 22개, 중소·중견 기업 115개, 공공기관·단체 27개가 포함됐다. 한미 두 나라의 전통적인 협력 분야인 플랜트·엔지니어링(8개), 보건의료·바이오(21개), 에너지·환경(4개), 항공·우주(2개) 기업도 동행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경제사절단은 한미 첨단산업 파트너십 포럼(14일 워싱턴), 한미 재계회의(15일 워싱턴) 및 일대일 상담회(14~15 워싱턴·뉴욕) 등에 참석해 미국 경제인들과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정보통신기술 교류와 인터넷 기반 서비스 확산,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등 분야에 대한 상호협력을 다지기 위해 정보통신·보안 기업 35개를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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