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친환경 빌딩 LEED 골드 취득

산업 / 여용준 / 2017-06-21 11:42:56
세계 최초로 완공과 동시에 인증
▲ 롯데월드타워. <사진=롯데물산>

[토요경제=여용준 기자] 롯데월드타워가 세계 최초로 완공과 동시에 미국그린빌딩협의회(USGBC, US Green Building Council)로부터 친환경 빌딩 인증인 LEED 골드등급을 취득해 지난 20일 인증패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는 USGBC에서 개발한 친환경 건축물 평가 및 인증제도로 건축물의 자재 생산, 설계, 건설, 유지관리, 폐기 등 전 과정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엄격하게 평가해 부여한다.


롯데월드타워는 기획단계부터 친환경 통합설계를 통해 지난 2월 9일 사용승인을 받으면서 세계 최초로 신축 건물에 대한 LEED 골드등급을 취득했다.


롯데월드타워는 수축열 및 지열 냉난방시스템, 고단열 유리 사용, 태양광 집열판, 풍력발전, 태양광 발전, 중수 및 우수 재활용, 연료전지 설치, 생활하수 폐열 회수 등을 통해 총 에너지 사용량의 15% 가량을 자체 생산하고 있다.


이를 전력 생산량으로 환산하면 연간 51,168Mwh의 전력을 생산하는 것으로 이산화탄소 2만3113톤을 절감해 매년 20년생 소나무 850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


또 다음달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에는 총 발전용량 15Kw의 태양광 퍼걸러(pergola, 지붕이 있는 옥외 쉼터) 3개소를 추가로 설치한다.


친환경발전을 통해 생산된 에너지를 기존 전력망에 균형적으로 통합시켜 운용중인 롯데월드타워에는 전기차 충전소 총 90개소가 지하 2층부터 4층까지 설치돼있다.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을 찾는 모든 시민들이 무료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주차 관제실로 연락 시 충전카드를 제공한다.


한편 롯데월드몰은 2014년 6월 ‘한국환경건축연구원’의 인증 절차를 거쳐 ‘최우수 녹색 건축물’을 취득한 데 이어 롯데월드타워 역시 2016년 11월 ‘최우수 녹색 건축물’을 취득했다.


또 태양광과 풍력 사례를 2014년 12월 30일 초고층 건축물로는 세계 최초로 UN 기후변화협약에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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