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 계열 3社, 120억원 투자 유치

산업 / 이명진 / 2017-06-12 10:37:53

[토요경제=이명진 기자] 휴온스글로벌은 자회사인 휴온스메디케어·휴온스내츄럴·바이오토피아 등 3개 사가 한국투자파트너스·한국산업은행 등 밴처캐피털로부터 공동 12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지주사 전환 및 잇따른 건강기능식품(건기식)·바이오 분야의 유망 기업 인수 등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그룹 체제로의 재편 이후 휴온스 그룹의 미래가치 상승에 대한 대형 투자자들의 강한 기대감이 이번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휴온스메디케어(前 휴니즈)는 과초산(세척액·살균제)계 소독제 헤모크린을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해 FDA·CE 인증으로 제품력·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 회사는 감염예방 관리료 신설 및 내시경 소독수가 신설 등 의료법 개정 방향에 맞춰 소독제 사업부문에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소독제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의료기기 분야로도 사업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휴온스글로벌의 건강기능식품 자회사 휴온스내츄럴은 휴온스가 지난해 5월 인수한 회사로 올해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니부쉬 추출 발효분말’의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다. 또 연구개발 전문사인 바이오토피아는 발효·사료·건기식 전문 기업으로 휴온스가 지난해 9월 인수했다. 이번에 유입된 투자금은 3개사의 연구개발·생산효율화를 위한 공장 업그레이드에 쓰일 예정이다. 필요한 적기에 투자자금이 투입되게 돼 사업성과 극대화·미래가치 창출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국내 굴지의 투자자들이 공동 참여한 이번 투자가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그룹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계열 기업들의 미래가치 재고를 위해 핵심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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