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식이두마리치킨’ 최호식 대표 경영일선 물러나

산업 / 조은지 / 2017-06-09 16:33:47
'성희롱 논란' 도의적 책임…전문경영인 체제 마련
▲ 호식이두마리치킨 측 공식 사과문. <사진=호식이두마리치킨가맹본부>
[토요경제=조은지 기자] 최근 20대 여직원 ‘성추행’으로 인해 논란을 빚은 바 있는 ‘호식이두마리치킨’의 최호식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고 9일 밝혔다.
이와 함께 호식이두마리치킨 가맹본부는 ‘공식 사과문 및 상생혁신 실천 방안’ 사과문을 발표했다.
가맹본부 측은 사과문을 통해 “최호식 대표는 오늘(9일) 부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전문 경영진을 꾸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상생협력위원회를 구성, 투명한 경영과 가맹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며 사회공헌 활동과 고객불만 제로 및 윤리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가맹점 대표와 본부 대표 및 공익을 대표하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를 본 일부 네티즌 A는 “말로만 하는 사과는 누구인들 못하냐, 피해자에게 공식 사과해라” 또다른 네티즌 B는 “그래도 앞으로 호식이두마리치킨을 사먹을 일은 없을 것 같다. 가맹점주들만 불쌍하게 됐다”며 비난했다.
앞서 지난 5일 최호식 회장은 직원 ㄱ씨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됐다.
지난 3일 저녁 6시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시강에서 직원 ㄱ씨와 식사를 하던 도중 ㄱ씨를 강제로 성추행 했다고 주장했다.
ㄱ씨는 호텔로 들어가다가 지나가는 여성들에게 도움을 청하고 도망쳤다고 전했다.
최호식 회장 측은 격려 차원에서 단 둘이 일식집에서 식사와 함께 술을 마신 건 맞지만 신체적 접촉은 없었다고 밝혔다. 또 여직원이 어지럽다고 해서 호텔 방을 잡아주려고 했을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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