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서승아 기자] 지난 16일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의 추가 침몰을 막기 위해 해군이 ‘리프트백’(부양용 공기주머니)을 설치하기 시작했다.
해군 관계자는 18일 “오후 2시53분께 10t짜리 리프트백 1개를 세월호 선체에 설치했고 3시29분께 35t짜리 1개를 추가로 설치했다”며 “현재 추가로 설치를 준비하고 있는데 35t급 리프트백 25개를 모두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리프트백은 침몰한 선박의 선체에 설치하면 추가로 가라앉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10t, 35t이라고 하는 것은 리프트백이 견딜 수 있는 무게를 말한다. 10t짜리 리프트백을 포함해 모두 설치되면 885t의 부력을 만들 수 있어 수중 구조 작업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현재 해군은 리프트백 설치를 위해 현장구조지원본부가 설치된 대형 수송함 독도함(1만4000t)에 실어 사고 해역으로 옮기고 있다.
해군 관계자는 “세월호 선체에 리프트백을 설치하면 부력이 생겨 더 이상 가라앉는 것을 막아준다”며 “수중 수색과 구조활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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