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유럽 대표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

산업 / 김형규 / 2015-04-08 11:12:43
2015 FIA 포뮬러3 유럽피안 챔피언십 4년 연속 공급

[토요경제=김형규 기자] 한국타이어가 국제자동차연맹이 주관하는 ‘2015 FIA 포뮬러3 유러피안 챔피언십’ 대회의 공식 타이어를 4년 연속으로 독점 공급한다.


2012년부터 한국타이어가 공식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있는 이 대회는 세계 3대 투어링카 대회인 DTM의 서브레이스로 개최되며, 포뮬러3 대회 중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규모로 운영되는 대회이다. 또한, 미하엘 슈마허, 세바스찬 베텔, 루이스 해밀턴 등과 같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배출해 내기도 했다.


전 세계 17개국 35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이번 대회 개막전은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영국 실버스톤에서 개최된다. 한국타이어는 FIA규정에 의해 특별 제작된 경주용 차량의 특성에 맞춰 코너링 시 차량의 쏠림을 최소화함으로써 포뮬러 차량의 횡가속을 지탱할 수 있도록 개발된 ‘벤투스 F200’과 ‘벤투스 Z207’을 공급한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은 “4년 연속 세계 정상급 모터 스포츠 대회의 공식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게 된 것은 기술의 리더십을 향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레이싱 타이어 개발을 통해 쌓은 기술력이 반영된 제품을 모든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R&D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1992년 국내 최초의 레이싱 타이어인 Z2000 개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모터스포츠 활동을 시작했으며,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포뮬러 D(Formula D)’ 등 세계 유수의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팀 후원 등을 통해 프리미엄 기업으로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안녕하세요. '토요경제' 김형규 입니다.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2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3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제과업계가 ‘가격저항의 덫’에 갇혔다. 원재료와 물류비가 뛰어도 가격을 올리면 생활물가 부담이라는 비판을 받고, 가격을 그대로 두고 중량을 줄이면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꼼수인상)’ 논란에 휩싸인다. 가격과 중량을 모두 유지하면 결국 회사가 비용을 떠안아 수익성이 악화한다. 해태제과·크라운제과·오리온 국내사업의 상반기 수익성은 이 딜레마

    4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 논의가 주관사 경쟁 단계로 구체화됐다. AI 데이터센터용 eSSD 시장의 성장 기대가 몸값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실제 기업가치는 솔리다임 단독 실적과 수익성이 얼마나 확인되느냐에 달려 있다.27일 로이터와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등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최근 미국 투자은행들과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5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대통령이 멕시코 국빈방문에서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재개를 공식 제안했다. 7년을 끌어온 투자보장협정 개정 협상을 마무리하고 1억달러 규모 정책금융과 원유·핵심자원 협의 채널도 새로 마련했다. 멕시코에 진출한 560여 한국 기업에는 북미 공급망 재편에 대응할 제도적 기반이 넓어진 셈이다. 다만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재검토 결과가 향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