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환 회장 “2020년까지 1등 금융사로 도약”

산업 / 이경화 / 2017-06-07 14:38:25
8개 계열사 CEO와 마라톤 토론…7월 혁신안 시행




▲ 김용환 NH농협금융그룹 회장. <사진=NH농협금융지주>


[토요경제=이경화 기자] NH농협금융그룹이 업계 선도권 진입을 위한 혁신안을 이달 중에 완료하고 다음 달 초부터 모든 계열사에 가동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7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NH농협금융지주는 김용환 회장 주재로 그룹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서대문 본사에 모두 모여 오는 2020년까지 농협금융이 업계 선두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방안을 주제로 장시간 토론을 벌였다.


김 회장은 지난 4월 연임이 확정된 이후 각 계열사를 대상으로 수익성 강화 등 강도 높은 혁신방안을 마련해 농협금융이 대한민국 대표 금융그룹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 것을 강조해왔다.


이에 농협금융 전 계열사는 2020년까지 업계 선두권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방위적인 혁신방안을 법별로 준비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지난 1개월간 검토결과를 함께 논의하고 발전적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이날 토론회는 김용환 회장을 비롯해 8개 계열사 CEO와 금융지주 부문장 등 경영진만 참석한 가운데 다소 엄중한 분위기로 진행됐다”며 “계열사 대표들이 직접 법인별 혁신방안을 보고하고 이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해 당초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긴 늦은 밤에서야 종료됐다”고 말했다.


농협금융은 토론회를 통해 법인별 약점과 이를 개선하기 위한 혁신방안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아울러 업권별 선도 금융사와의 차이를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6월중 완료하고 7월 초 모든 법인이 동시에 혁신방안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토론회에서 “지난해 농협금융의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해 낸 만큼 이제는 농협금융을 대한민국 대표 금융그룹의 반석위에 올려 우리 농업·농촌에 든든한 힘이 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가자”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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